여행 2배로 즐기게 해주는 갤럭시 노트3 편리한 기능

겨울 온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겨울의 온천 여행이 설레이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추운 날씨와 저는 익숙치 않은 강원도 길 운전이 걱정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고 몸만 가기로 굳게 결심한 터라 더 불안했습니다. 저는 '혹시 필요할지도 몰라..' 라면서 1박 2일 가는데도 바리바리 쓸데없는 것들을 챙겨가곤 했거든요. 그런 몹쓸 습관을 고쳐보고자, 이번 여행에서는 가볍게 옷 한 벌만 챙겨서 떠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나.. 늘 잔뜩 챙기던 사람이 아무 것도 챙기지 않으니 상당히 불안했습니다. 뭐라도 챙겨야 될 것 같은데, 이번에는 짐을 챙기는 대신 갤럭시노트3로 여행 정보들을 체크하고 챙겨두었습니다.

여행 가기 전에 여행지 날씨 확인은 필수! 갤럭시 노트3 테마 날씨 & 쾌적도 알리미 

겨울 온천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갤럭시 노트3로 테마파크 날씨부터 확인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늘 보는 메인 화면의 날씨 위젯을 눌러보면 흐릿하게 "테마 날씨"가 있습니다.

테마 날씨에 고속도로 날씨, 산이나 테마파크 날씨가 나와 있어서 여행지 날씨를 미리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저는 여행지가 어딘지 대충 위치만 알 뿐, 정확하게 강원도 속초인지 양양인지, 또는 강원도가 아니라 충청도와 경계였는지 모를 때가 많아서 위치로 날씨 검색을 하려면 헷갈리곤 합니다. 테마 날씨로 검색을 하면 그냥 이름으로 검색을 하면 되기 때문에 대충 그 곳 이름만 몇 개 알고 있으면 쉽게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에 가는 것이라서 강원도 설악 테마파크를 검색했습니다.

워터피아는 없고 오션월드 날씨가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설악산 날씨도 검색해 두었습니다. 헉..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인지 설악산의 날씨는 영하 5도, 최저기온 영하 10도였어요. 야외 노천탕 온천하러 갈 예정이었는데 갤럭시 노트3로 테마 날씨 검색해 두고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습니다. 담요도 챙겼어요.

여행을 가서는 실제 온도를 확인할 때 유용했습니다. 여행을 가보면, 일기예보 만으로는 실제와는 좀 다르다고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갤럭시노트3 S헬스의 쾌적도 알리미로 확인해 보면 온도와 습도를 바로 알 수 있어요.

운전 도우미, 갤럭시 기어 & 갤럭시 노트3 티맵

이번 여행에서 제가 조금 더 걱정했던 것은 갈 때 혼자 운전해서 가야 되는 점이었습니다. 강원도 쪽 새로 길 뚫린 것 같은데, 길도 잘 모르겠고요. 그래서 갤럭시 노트3 티맵으로 가는 길부터 살펴두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티맵으로 목적지 검색을 해두면, 출발할 때 바로 안내시작을 할 수 있어 편리하기도 하고, 미리 거리와 예상 시간을 봐 두면 마음의 준비를 할 수가 있습니다. 티맵 예상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라서.. 3~4시간 예상하고 있던 저는 마음을 좀 놓을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여행 전에 괜히 뭔가 챙겨야 될 것 같고, 불안한 사람은 짐보다도 스마트폰으로 미리 여행 정보, 날씨, 지도 등을 봐두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미리 무언가 찾아본 것 만으로도 준비를 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좀 편해집니다.

갤럭시노트3 티맵 켜고 여행지로 출발했습니다.

운전 중에 갤럭시 기어로 전화받거나 문자, 카톡 알람 확인 하는 용도로도 괜찮았는데, 혼자 고속도로 운전을 할 때 보니 갤럭시 기어 미디어 콘트롤러로 티맵 음량 조절을 할 수 있는 점도 편했습니다. 미디어 콘트롤러로 음악 재생만 되는 것이 아니라, 갤럭시 노트3에서 티맵을 실행 중에는 미디어 콘트롤러로 티맵의 음량 조절이 되었어요. 티맵이 똑똑해서 좋기는 한데, 중간에 너무 경고음이 크게 울려서 신경 거슬린다거나, 차를 빨리 달리다 보니 소리가 잘 안 들린다거나 할 때 그 떄 그 때 조절하니 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는 2시간 30분 동안 티맵 사용을 하는데 약 36% 정도 사용했습니다. 차량용 충전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완충상태에서 4~5시간 이상도 사용 가능할 듯 합니다. 

여행지에 도착해서도, 갤럭시노트3가 좋은 가이드였습니다. 미리 찾아보지 못했던 근처 맛집 어디를 갈지, 설악 워터피아 시간이 몇 시인지, 쏘라노 조식 시간은 몇 시인지 등을 그 때 그 때 검색하면 되니... 아무 준비없이 온 여행임에도 편안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저는 온천가서 촌스럽게 카메라를 들고 다녔는데, 아이가 없는 분들은 갤럭시노트 방수팩 딸랑 하나 걸고 다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이가 있는 분들은 아이 용품 때문에라도 가방 챙겨오신 것 같은데, 어른들만 오신 분들은 정말 방수팩만 목에 달랑달랑 걸고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전화온 것 없는지 확인도 하고 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온천에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니 물길 따라 수영하면서 편히 놀 수 없는데 방수팩 하나 메고 다니면서 유수풀 따라 돌아다니며 놀면 훨씬 즐거울 것 같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여행가기 전에 네이버 날씨 확인하면서 체크해두고, 지도 찾아서 출력해 놓고, 가서는 인터넷 못 할 수 있다며 다 검색해서 출력한 뒤에 들고가곤 했는데...
이제는 그냥 노트3 같은 스마트폰 하나만 챙기면, 여행에서 필요한 많은 것들이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덤으로 온천이나 바닷가 가실 때는 방수팩만 하나 더 챙겨가시면 될 듯 합니다.

+ 덤, 갤럭시 노트3 여행가서 편리한 기능
- 여행지에서 갤럭시 노트3로 바로 적는 여행 노트
- 비행기에서 노트북 대용으로 쓸만한 갤럭시 노트3
- 홍콩여행,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으로 시간을 절약하다
- 미국 네비 보다 사용이 편리한 갤럭시노트3로 미국 서부 드라이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