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12월의 홍콩은 따뜻했습니다. 여름에 홍콩을 가면 찜질방에 있는 느낌이 든다고 얼핏 들었는데요. 홍콩의 여름을 모르면서 겨울부터 경험했더니, 하늘은 흐렸지만 참 따뜻한 홍콩으로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이번 여행은 데이터로밍 요금을 절약하면서 헤매이지 않고 똑똑한 여행을 했다는 것도 생각이 나요.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기능 덕분에 여행책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되었거든요.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홍콩여행을 오래 전에 계획한 것이 아니여서 짧은 시간 내에 필요한 정보를 캐치해서 메모를 하는 게 중요했어요. 종이에 메모를 시작했는데 글로만 적으니까 한 눈에 쏙쏙 들어오지 않는 게 단점이었어요. 그래서 S펜을 꺼내어서 스크랩북 기능을 실행시키고 '홍콩여행'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관심 있는, 필요로 하는 여행정보들은 모조리 S펜으로 동그라미 쳐서 스크랩북으로 옮겨 담았어요.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호텔 주소, 관광지 티켓 입장권 교환처, 쇼핑몰 주소, 교통편 등 다양한 정보를 갤럭시노트3에 모두 넣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정보를 넣어도 갤럭시노트3는 뚱뚱해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장점이죠.

또 많은 페이지를 만들었지만 제목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적었기 때문에 찾아보기도 쉽습니다. 웹서핑으로 얻은 정보를 캡쳐해서 갤러리에 저장하고, 수 많은 사진 중에서 캡쳐한 정보를 찾아서 보던 방식에서 벗어나게 되었어요. 이제는 나만의 여행책처럼 스크랩북으로 여행정보를 편집할 수 있으니까요.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홍콩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본 것은 옥토퍼스카드 구입처와 관광지 입장권 교환처였습니다. 첫 날은 관광 일정이 없어서 데이터로밍을 안 하기로 했거든요. 공항에서 호텔 체크인 전까지, 와이파이 연결이 되지 않는 시간은 2시간. 그래도 걱정하지 않았어요.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에 저장해둔 정보만으로도 왠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데이터로밍을 했더라면, 스크랩북에 저장된 URL로 접속해서 전체 내용을 볼 수 있어요. 데이터로밍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S펜을 이용해서 한국에서 저장했던 정보만을 스크랩북을 통해 볼 수 있죠. 지금 캡쳐이미지처럼 A08카운터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요.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A08카운터를 쉽게 찾아서 둘쨋날 여행 일정에 꼭 필요한 오션파크 입장권을 할인가로 구입했습니다.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옥토퍼스 교통카드도 스크랩북을 보면서 판매처 위치를 파악하고, 금방 찾아서 구입했어요.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공항 특급 AEL을 타고 홍콩섬으로 출발합니다. 스크랩북을 열어서 몇 정거장을 가면 도착하는지 확인을 했어요. 홍콩 지하철 노선도는 홍콩여행 할 때 자주 열어 보았습니다. 홍콩 지하철 노선도 앱을 설치해놨지만, 스크랩북으로 보는 게 훨씬 빨랐어요.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여행책을 읽어도 정보가 머릿속에 완벽하게 남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걸어가던 중에 다시 꺼내어서 봐야하는 번거로움이 꼭 생기는데요. 이번에는 가방에서 여행책을 꺼낼 일을 줄였습니다.  책까지 꺼내지 않게 해주는 편리한 스크랩북 덕분에 시간도 절약하고 두 손이 편해졌죠.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제가 해외여행을 갓 시작했을 때는 날씨, 환율 정보에 둔해서 알아보지 않고 출국했던 적도 있어요. 능숙한 여행자가 된 지금은, 가장 먼저 알아보는 게 날씨입니다! 현지에서 여행 중일 때도 매일 아침에 체크를 하는데요. 스크랩북에 날씨URL을 같이 저장해놨기 때문에 확인이 매우 편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스크랩북의 홍콩날씨를 찾아 URL을 연결해서 봤습니다. 환율 계산도 저장해놓은 환율계산기 덕분에 빠르게 할 수 있었고요.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스크랩북으로 여행 정보를 확인할 때, 좀 더 정보가 필요하다면 URL연결을 할 수 있어요. S펜으로 부분 정보를 가져왔던 원래의 페이지를 찾아갈 수 있죠.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호텔을 찾아가는 건, 자유여행시 매우 중요한 첫 날 일정이에요. 저는 셩완역 B번출구 근처에 있는 '더 바우히니아 호텔'을 아고다에서 예약했습니다. 저는 분명 홍콩이 처음인 여행자인데요. 홍콩에 살았던 사람처럼 너무나도 빨리 가벼운 발걸음으로 호텔을 찾아냈습니다.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에 저장한 호텔 정보와 맵을 보면서 바로 찾았거든요. 데이터로밍이 되어 있다면 스크랩북에 기록된 호텔 영문주소를 복사해서 구글맵에 가져다 붙여보세요. 오른쪽 사진처럼 위치를 더 자세하게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셋쨋날의 일정은 쇼핑이었습니다. 쇼핑을 하려고 여행책을 펼쳤는데 침사추이 하버시티 쇼핑몰에 샵이 너무나 많았어요. 이건 책이 없으면 많이 헤맬 것 같은 느낌이 딱 오더라고요. 그런데 책을 가지고 가면 이게 짐이 되거든요.

그래서 카메라를 실행해서 찍었습니다. 그리고 갤러리에 들어가서 S펜으로 필요한 곳을 형광펜으로 체크하고 모두 스크랩북에 옮겼죠. 길을 걸을 때에도 알아보기 쉽게 아래에는 자필 메모까지 큰 글자로 남겨주는 센스! 그래서 엄청나게 길고 긴 쇼핑몰에서도 토이저러스를 용하게 찾아냈으며, 홍콩 유명 스타들이 핸드스탬프를 찍은 스타의 거리도 왕복할 수 있었죠.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오션파크를 갈 때에도 요점만 적어놓은 스크랩북을 열어 보았습니다. 629번 버스를 애드미럴티역 B번 출구에서 타라고 메모해놨거든요. 혹시나 몰라서 여행책자의 상세 내용까지 사진으로 찍어서 스크랩북에 저장해뒀습니다. 이렇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여행책을 갖고 다니는 거나 마찬가지였어요.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홍콩 여행을 하게 되면 드럭스토어 쇼핑을 빼먹을 수가 없는데요. 드럭스토어 브랜드마다, 드럭스토어가 위치한 동네마다 같은 제품이라도 가격이 다릅니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몰랐어요. 같은 가격이겠거니 싶어서 첫 가게에서 많이 구입했는데요. 다음 날, 몽콕에서 같은 매장을 가봤는데 가격이 너무나도 싸더라고요.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같은 제품을 더 싸게 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스크랩북을 열어보았기 때문이죠. 제 스크랩북에는 첫 날에 물건을 구매하고 받았던 영수증이 있었거든요. 종이로 갖고 다니면 구겨지고 여러 장이 겹쳐서 찾아보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스크랩북에 깨알 정리를 해뒀습니다. 꼭 사줘야하는 물건은 아래에 자필로 메모도 해놨고요. 그래서 몽콕 매닝스에서 가격차이를 체감할 수 있었던 것이죠. 여행시 영수증도 스크랩북으로 정리해주세요.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메모하는 습관은 여행시에도 매우 큰 장점이 됩니다. 종이와 연필 대신,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과 S펜으로 정보를 스크랩하고 메모해보세요. 여행 중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보여주는 가이드북으로 사용할 수 있거든요. 직접 편집해서 만든 정보이기 때문에 두꺼운 여행책자 보다 정보를 찾아내는 시간도 훨씬 빨랐어요. 여행을 준비한다면 갤럭시노트3 스크랩북 카테고리부터 만들어 주는 거 잊지마세요! 틈틈히 알아본 정보들이 모이고 모여서 시간의 쓰임을 훨씬 알차게 만들어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