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 S뷰 커버, 알록달록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삼성은 갤럭시S4부터 S뷰 커버(S View Cover)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뷰 커버는 기존의 플립커버의 슬림한 두께를 유지하면서 전면에 투명한 공간을 두고 각종 알림, 시간, 배터리 잔량, 부재중 전화, 문자 등의 스마트폰 상태를 커버를 열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갤럭시S4 이후에 출시된 갤럭시노트3에도 역시 전용 S뷰 커버가 액세서리로 출시되었습니다. 오늘은 갤럭시노트3 전용 S뷰커버에 어떤 점들이 새로워졌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노트3의 S뷰 커버 입니다. 딱봐도 전면에 보여지는 디스플레이 공간이 확연히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4 S뷰 커버에서 전면 공간이 더 넓고 다양한 기능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그대로 반영한 것입니다.

갤럭시노트3의 기본 배터리 커버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반면, 갤럭시노트3 전용 S뷰 커버는 겉면이 합성피혁으로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스티치 디자인은 실제로 실로 박음질이 되어 있어서 클래식한 다이어리 느낌을 제대로 살려내고 있습니다.

전면의 공간은 뚫려있는 것은 아니고, 투명한 소재로 처리되어 있어서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이 막혀 있다고해서 터치로 조작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전 갤럭시S4의 S뷰 커버는 가장자리가 본체와 딱 들어맞는 사이즈로 제작되어, 본체 측면이 그대로 드러나 보였는데요. 갤럭시노트3 S뷰 커버는 가장자리에 약간의 여유있게 제작되어 본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본체가 땅에 닿아도 S뷰 커버가 본체 측면의 크롬부위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록 보호하는 정도가 미약하더라도 없는 것 보다는 나은 것이죠.

아래에 다른 각도의 사진으로 측면을 확인해보세요.

S뷰 커버는 커버를 열지 않아도 스마트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 뿐만 아니라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는 오토 웨이크(Auto Wake) 기능이 있다는 점도 돋보입니다.

이전 갤럭시S4의 S뷰 커버는 블랙 색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지만, 갤럭시노트3 S뷰 커버는 알록달록한 색상과 패턴이 적용되었습니다. 색상은 총 10가지로 선택가능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하고 있는 s뷰 커버는 색상이 화이트인데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S뷰 커버의 색상은 더 다양합니다. 커버의 색상에 맞춰 디스플레이의 색상을 변경하시면 더 괜찮을 듯 합니다. S뷰 창 색상 설정은 환경설정의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변경가능합니다.

S뷰 커버에는 날씨, 시간, 부재중 전화, 문자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알림창에 나타나는 정보 또한 확인가능 합니다.

갤럭시노트3 S뷰 커버에는 우측 하단에 앱스 메뉴를 두고 있습니다. 앱스 메뉴에서는 커버를 열지 않고 바로 사용가능한 3개의 앱(카메라, 액션 메모, 뮤직 플레이어)가 나타납니다.

액션메모를 보고 짐작할 수 있듯이 S뷰 커버를 장착한 상태에서 S펜을 뽑으면 전면 디스플레이가 켜지면서 동작하게 됩니다. (일반 상태에서 S뷰 커버 전면의 디스플레이를 켜려면 측면의 전원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S뷰 커버에서 제공하는 액션메노에서는 펜 색상, 지우개, 배경색, 메모추가 등의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작성하고 저장된 액션 메모는 액션 메모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급스런 클랙식 디자인에 S뷰 창이 더 넓어지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갤럭시노트3의 S뷰 커버를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