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3의 놀라운 S펜 활용기 <에어커맨드>

  갤럭시 노트3를 포함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S-Pen(이하, 'S펜'이라고 함)'을 통해서 다른 스마트폰과 다른 활용법을 제공했다. 그 중 하나로 갤럭시 노트3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S펜 활용방법이 바로 '에어커맨드(Air Command)'이다. 

  갤럭시 노트3의 S펜을 제대로 활용하게 만드는 '에어커맨드'는 갤럭시 노트3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장점이다.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노트3에서 사용 가능한 '에어커맨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갤럭시 노트3에서 'S펜'을 꺼내면 가장 먼저 실행되는 기본 기능이 바로 '에어커맨드'이다. 그만큼 갤럭시 노트3에서 S펜과 에어커맨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쉽게 말해서 갤럭시 노트3의 S펜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에어커맨드'부터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인 셈이다.

  갤럭시 노트3에서 '에어커맨드' 메뉴를 수동으로 실행시킬려면 위 사진과 같이 S펜을 화면 가까이 가져 간 상태에서 S펜의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사진 속에 보이는 '에어 커맨드'가 실행된다.

  갤럭시 노트3에서 '에어커맨드' 기능을 꼭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S펜의 기능성을 확장시켜 준다는 것도 있지만, 위 사진과 같이 갤럭시 노트3를 사용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S펜을 이용하여 에어커맨드를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카메라)을 찍거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전화를 할 때도 갤럭시 노트3의 '에어커맨드'는 언제 어디서나 메뉴 호출이 가능하며 정상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면 지금부터는 갤럭시 노트3의 '에어커맨드(AIR COMMAND)'에서 제공하는 5가지 메뉴(기능)에 대한 활용 방법을 통해서 에어커맨드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도록 하자!

<참고> 삼성 갤럭시 노트3의 에어커맨드 5가지 메뉴(기능)
액션 메모(Action Memo), 스크랩 북(Scrap Book), 캡쳐 후 쓰기(Screen Write), S 파인더(S Finder), 펜 윈도우(Pen Window)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에어커맨드'를 실행하면 가장 왼쪽에 보이는 메뉴가 바로 '액션 메모'이다. '액션 메모'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잘 알고 있고, 자주 사용하는 '메모' 기능에 '액션(Action)'을 추가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액션 메모를 최초로 실행하면 위와 같이 간단한 '설명(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액션 메모를 실행하여 나타나는 메모지에 메모를 한 후 '액션 기능에 연결' 버튼을 누르면 입력한 메모 정보를 지정된 포멧과 비교하여 해당 액션(기능)으로 실행해준다.

  예를 들어 에어커맨드의 '액션 메모'를 실행하고 위 사진과 같이 간단한 메모를 입력했다고 생각해보자! 사진 속에 보이는 메모 내용을 보면 이름, 연락처, 이메일, URL(홈페이지 주소)로 우리가 평소 자주 입력하는 메모 정보 중 하나일 것이다.

  메모 화면에 있는 메뉴 가운데 '액션 기능에 연결'을 선택하고,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면 위와 같이 7가지 '액션 기능' 메뉴로 등장한다.

  7가지 액션 기능을 차례로 살펴보면... 전화(통화), 연락처, 메시지(SMS/MMS), 이메일, 인터넷, 지점(장소), 일정 추가(할 일 추가) 기능이며, 입력한 메모의 종류에 따라서 원하는 액션 기능과 연결하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입력한 메모를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메모'에 중심을 두었다면, 갤럭시 노트3는 메모는 기본이고, 메모한 내용(데이터)를 사용자가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액션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액션 메모는 '에어커맨드'를 통해서도 실행이 가능하지만, 위 사진과 같이 '앱'이나 '위젯'을 통해서도 액션 메모 기능을 보다 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에어커맨드의 두번째 메뉴(기능)는 '스크랩'이다. 갤럭시 노트3에는 '스크랩 북'이라는 앱(어플)이 추가 되었다. 에어커맨드에서 제공하는 '스크랩'을 통해서 수집한 데이터(콘텐츠)를 스크랩 북에서 보다 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갤럭시 기어'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라면...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Smart Device(스마트디바이스)에서 다룬 '갤럭시 기어 개봉 및 충전하기'라는 글을 통해서 갤럭시 기어에 대한 소식을 발 빠르게 확인했을 것이다.

  이렇게 사용자 본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 또는 이후에 다시 확인해야 하는 정보(콘텐츠)를 어딘가에 보관해 놓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갤럭시 노트3 사용자라면 '스크랩' 기능을 통해서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

  위 사진과 같이 '스크랩' 기능을 통해서 '스크랩 북'에 사진과 동영상, 텍스트(글)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스크랩한 내용은 '스크랩 북'을 실행하여 언제든 확인 및 관리(삭제)가 가능하다. YouTube 동영상의 경우는 스크랩 북에서 직접 재생이 가능한 만큼 콘텐츠를 스크랩한 것 이상으로 콘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에어커맨드의 세번째 메뉴는 '캡쳐 후 쓰기'이다. 갤럭시 노트3의 화면을 캡쳐하여 편집 툴로 불러오는 과정을 하나의 메뉴로 만들어서 사용자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캡쳐 후 쓰기'이다.

  '캡쳐 후 쓰기'를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약도 만들기'일 것이다. 친구나 지인, 가족과 약속을 잡고, 해당 약속 장소로 찾아오는 과정을 전화나 문자(글)가 아니라 지도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갤럭시 노트3만 있으면 가장 쉽고 빠르게 약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기능이다.

  이런 '약도 만들기' 외에도 '캡쳐 후 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정리 노트 만들기'이다. 인터넷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는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가장 쉽고 가장 빠르게 얻는다. 그런데, 인터넷에 공유되는 정보 중 대부분이 '추가 정보'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SQL'에 대한 정보가 궁금했던 필자가 위키백과에서 'SQL' 정보를 검색했고, 해당 내용에 몇가지 주석을 달아서 직장 동료에게 공유한다고 했을 때 갤럭시 노트3의 '캡쳐 후 쓰기' 기능은 굉장히 매력적인 기능으로 여겨질 것이다.

  근간이 되는 정보는 인터넷에서 캡쳐하고, 추가 내용은 위사진과 같이 '형광펜 기능'과 '연필 기능'을 이용하여 알맞게 기록한다. 간단하게 추가했지만, 친구나 지인에게 제공하는 정보로는 이해하기 쉽고 알기 쉬운 최고의 형태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스크린샷)은 챗온을 비롯하여, 이메일, 메시지(문자), 모바일 메신저(카톡, 마플 등), 블루투스 등을 통해서 친구나 지인에게 쉽게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2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iOS 디바이스의 '통합 검색' 기능을 부러웠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3 사용자는 이제 더 이상 통합 검색 기능을 부러워 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 속에 보이는 에어커맨드 네번째 메뉴인 'S 파인더(S Finder)'가 갤럭시 노트3 내부의 데이터를 통합 검색하여 사용자에게 보기 쉬운 형태로 결과물을 제공할 것이다.

  S Finder(S 파인더)는 에어커맨드의 'S Finder' 메뉴를 선택하거나, 메뉴 버튼을 길게 눌러서도 실행이 가능하다. 

  직장인들에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월급 입금'에 대한 내용을 갤럭시 노트3에서 검색하면, 지난 달 입금된 월급 안내 문자는 물론이고, 개인 일정으로 기록한 입금 내용, Evernote와 같이 '입금'에 대해서 메모한 내용까지 검색되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S 파인더가 매력적인 이유는 갤럭시 노트3를 사용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갤럭시 노트3에 입력했는데,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할 때... 통합 검색을 통해서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 주기 때문이다. 그만큼 정보 활용은 물론이고, 불필요한 중복 데이터 입력도 막아줄 수 있다는 점이 S 파인더가 실제 갤럭시 노트3 사용자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기능인 이유이다!

  에어커맨드의 다섯번째 메뉴인 '펜 윈도우'는 한마디로 '멀티테스킹'의 한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지금까지 '멀티 윈도우'라고 해서 정해진 틀 안에서 앱(어플)을 실행했던 것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창 크기를 만들고, 그 창에서 앱(어플)을 실행하는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카카오톡(카톡)'을 할 때, 지금까지는 팝업 형태라도 정해진 크기 또는 비율로 제공된 화면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그런데, 펜 윈도우는 갤럭시 노트3의 화면 어디든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의 '네모(박스)'를 그리면 그 크기에 맞는 윈도우가 생성되고, 그 윈도우에 원하는 앱(어플)을 실행하면서 멀티태스킹과 멀티윈도우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영화를 보면서 펜 윈도우를 통해서 '카카오톡'을 실행한 모습이다.

 갤럭시 노트3의 경우 '멀티 윈도우' 기능도 제공되는데, 멀티 윈도우에 '펜 윈도우'까지 활용하는 경우 사진과 같이 총 개의 화면에서 각기 다른 기능을 실행하고, 직접 제어(조작)도 가능하게 된다.

지금까지 살펴 본 갤럭시 노트3의 '에어커맨드'는 갤럭시 노트3의 'S펜'이 얼마나 매력적인 기능을 제공하는지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직접 실생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인 만큼 '새로운 기능'을 뛰어넘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써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에어커맨드의 5가지 기능(메뉴)은 갤럭시 노트3와 S펜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기능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