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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생활 속에서 NFC 기술을 얼마나 활용하고 계신가요? NFC는 10cm 거리 이내의 단말간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술인데요. 결제, 카드 인식, 양방향 데이터 전송 등에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탑재가 되면서 좀 더 쓰임새가 많아졌죠. 제가 사용 중인 갤럭시S4 LTE-A에도 NFC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생활 속에서 어떻게 NFC 기능을 활용하고 있는지 이야기 해볼까요?

 

갤럭시S4 LTE-A의 NFC


▲ 갤럭시S4의 NFC 인식영역은 뒷면 하단입니다. 다른 단말이나 리더기를 해당 위치에 접촉해야 하고요. 그 전에 NFC 기능을 ON 해둬야 합니다.



 

NFC 프린팅


생활 가전의 NFC 탑재가 활발한 요즘인데요. 삼성은 최근 출시한 프린터에 NFC 프린팅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프린팅 기술인데요. 갤럭시S4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프린터의 NFC 영역에 갤럭시S4를 탭하면 자동으로 전용 앱이 설치/ 실행 됩니다.



▲ 전용앱 실행 상태에서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프린터와 갤럭시S4의 연결이 이뤄지고요. 
 

▲ 전용앱을 사용하지 않고 NFC 탭 만으로도 출력이 가능한데요. 갤럭시S4의 갤러리에서 사진을 불러온 상태 혹은 문서앱에서 문서파일을 불러온 상태에서 NFC 영역끼리 접촉하면 출력이 됩니다. 갤럭시S4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간편한 프린팅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NX300 연결 및 제어  


▲ 갤럭시S4와 마찬가지로 NX300에도 NFC센서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NFC 인식을 통해 기기간 접속 및 전용 앱의 실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 NX300의 NFC 인식 영역은 측면입니다. 여기에 갤럭시S4를 접촉하면 삼성 스마트 카메라 앱이 자동실행되며 연결이 됩니다. 단, 이 기능을 사용할때 NX300에서 와이파이 모드 혹은 다이렉트 링크 실행이 된 상태여야 합니다.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씀! 상호 자동 인식 및 기능 실행까지 되면 더욱 좋겠다 싶고요.


▲ 두 기기간 NFC 인식은 NX300에서 찍은 사진을 갤럭시S4에 복사할 수 있는 모바일 링크, 갤럭시S4에서 원격 촬영이 가능한 리모트 뷰 파인더 기능을 쓸 때 요긴한데요. 저는 주로 리모트 뷰 파인더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셀카나 야경 촬영시 NX300에서 원격으로 촬영하면 좀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텍타일 외출모드

▲ 텍타일은 NFC 태그를 저장할 수 있는 스티커입니다. 전용 앱을 사용하여 특정 작업을 저장해둘 수 있는데요. 즉, 갤럭시S4의 설정 및 앱 실행 태그를 저장해두면, 접촉하는 것 만으로 자동 실행 할 수 있는거죠.


▲ 제가 사용 중인 것은 외출모드! 외출모드를 입력한 텍타일을 문에 부착 해뒀는데요. 외출할 때 텍타일 스티커에 갤럭시S4를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진동모드, 와이파이 OFF, 대중교통앱 실행이 됩니다. 덕분에 버스에서 벨소리가 울려퍼지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수동으로 할 수 있는 작업이지만, 접촉 하는 것 만으로 한번에 해결되니 역시 간편합니다.



NFC 스피커 사용하기 

▲ 최근에 출시되는 블루투스 스피커 중에는 NFC 인식으로 자동 페어링이 되는 제품이 있습니다.


▲ 갤럭시S4로 음악을 듣다가 스피커로 듣고 싶을때는 서로 NFC 영역을 접촉하면 됩니다. 최초에는 블루투스 등록 확인 메시지가 뜨고, 이후에는 페어링이 자동으로 진행되어 잠시 후 스피커에서 음악이 울려퍼집니다.


▲ NFC 접촉 만으로 블루투스 페어링이 되는것은 확실히 편합니다. 좀 더 많은 블루투스 디바이스를 이렇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네요. 

 

NFC 초기에는 결제 기능에 초점이 맞춰졌었는데요. 최근에는 생활 가전 탑재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갤럭시S4와 같은 스마트폰의 NFC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기기간 연결이나 원격 제어를 통해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해지리라 생각합니다. 더 유용한 기능이 생겨날 가능성도 있고요. 과연 앞으로 갤럭시S4의 NFC를 통해 또 어떤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