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4 S메모로 다이어리 만들기

갤럭시 S4 S메모는 이전의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3 등에서 사용하던 S메모가 동기화 되어서, 이전의 다이어리도 쉽게 폴더로 만들고, 비밀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새로 만드는 다이어리와 이전의 다이어리 차곡차곡 정리해 볼까요?

1. 이전 스마트폰에서 작성한 S메모도 동기화 

 
갤럭시 시리즈를 계속 사용하면서 S메모를 쓰노라면, S메모 속에 많은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끄적끄적 적어 둔 것들, 급하게 메모한 것들, 그 때 그 때의 추억이 담겨있는데, 이것을 직접 옮기려면 조금 골치가 아파요.
그러나 삼성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자동 동기화가 됩니다.

 

제가 갤럭시 노트2에서 작성한 S메모들도 모두 갤럭시 S4로 순식간에 이사왔어요.
예전에 중요한 메모를 적어놓았는데 스마트폰이 바뀌었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대신 S노트에서 작성한 파일은 S메모에서 편집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S메모가 순식간에 동기화되어 예전에 제가 작성한 100여개의 S메모 파일들이 전부 갤럭시 S4 S메모 속으로 쏘옥 들어온 것으로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2. 음성도 남길 수 있는 S메모 다이어리 

갤럭시 S4 S메모는 배경을 10가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습장을 뜯어낸 듯한 배경 등 노트 패드 여러 종류와, 악보, 모눈종이, 원고지, 오목도 있어요. 펜의 종류 역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날 그 날 먹으면서 찍은 사진을 집어 넣어서 다이어리를 만들 수도 있고, 지도, 클립아트 등을 이용해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음성 메모를 누르면, 목소리나 그 때에 카페에서 흘러나오던 음악을 녹음해 둘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S4 사운드 & 샷 기능으로 사진 촬영을 하면서 당시의 소리를 남겨 놓을 수 있는데, S메모의 음성 메모 기능으로 당시에 그 카페에서 듣던 음악, 이야기 했던 것들 등을 남겨 놓는 것도 스마트한 다이어리가 됩니다. ^^

3. 월별 다이어리

S메모를 마구 작성하다보면,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섞여있기도 하고, 월별로 언제인지 정리가 잘 안 됩니다. 이 때 폴더를 만들어 월별 정리를 해두면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S메모 화면에서 홈버튼 왼쪽의 메뉴 버튼을 누르면, "폴더추가"가 나옵니다. 만들고 싶은 이름을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새로운 폴더가 만들어 집니다. 저는 주로 정렬하기 쉽게 년도-월-일 순서로 폴더를 정리하곤 하는데, 예쁜 이름으로 다이어리를 정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폴더를 만들고 난 뒤에 옮길 파일을 살짝 누르면, "이동"이 나타납니다.

폴더를 열면 우측 상단에 "여기로 이동"이 있어요. 그 버튼을 누르면 파일들이 폴더 속으로 옮겨집니다.

4. 비밀 다이어리

저는 화가 많이 날 때나, 답답할 때, 일기를 쓰면 풀릴 때가 많습니다.
기분이 안 좋으면, 머피의 법칙처럼 온갖 것들이 다 문제같이 느껴지는데, 다이어리에 적다보면 별 것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글로 옮기면서 객관화가 되기도 하고, 막상 1번, 2번, 하면서 적노라면 문제가 몇 개 안돼요. ^^;
일기 쓰기는 이처럼 분노 조절 용도, 문제 해결 용도로도 아주 유용한데, 약간의 문제는 누가 볼까 부끄러워요. ^^;;

그럴 때는 그 S메모는 비밀번호를 걸어 잠궈둘 수 있습니다. 비밀 다이어리를 만들 파일을 꾸욱 누르면, 메뉴 옵션이 나오는데 "잠금"을 선택하면 됩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자물쇠 아이콘이 나오면서 내용이 보이지 않아요. 서로 필기할 것이 없을 때면, 제 갤럭시 S4를 꺼내어 S메모에 회의 기록을 적기도 하고, 메모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적은 내용은 공유해 주곤 하는데, 친구에게 맡겨도 저의 비밀 다이어리는 안전하게 잠겨 있으니 안심입니다.

잠궈 둔 것이 귀찮아서 다시 해제하는 것도 간단해요. 파일을 꾸욱 눌러서 잠금 해제를 누르면, 자물쇠 아이콘이 사라지며 다른 S메모처럼 보입니다. ^^

갤럭시 S4 S메모에 하루 하루 기록이 쌓이면서,
매일 매일을 남기는 좋은 친구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