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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에는 포토노트(Photo Note)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실물 사진 뒷면에 메모를 남겨놓듯이, 디지털 사진에 S펜으로 메모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인데요. 사진과 관련된 추억의 언어를 남길 수도 있고, 업무용으로 찍은 사진의 중요 정보를 적어두는 용도로도 활용 할만 합니다. 특히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에 관련 정보를 남겨놓기에 딱 좋은데요. 얼마 전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포토노트 기능을 유용하게 썼습니다.

▲ 인천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갤럭시노트2로 찍은 하늘 사진. 이런 사진은 다 비슷비슷해서 나중에 보면 어디서 찍은 사진이더라? 할 수도 있는 일. 이럴 때 포토노트가 필요하죠.


▲ 메모하고 싶은 내용을 S펜으로 적어주고 저장만 하면 끝.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기억해 두고 싶은 것을 이렇게 포토노트에 고스란히 남겨서 돌아왔습니다.

자, 그럼 포토노트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 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을 선택한 다음 메뉴 버튼을 눌러줍니다. 활성화 되는 메뉴 중에서 포토노트를 선택.


▲ 포토노트를 실행하면 사진을 뒤로 넘기는 듯한 애니메이션이 보여지고, 인화지의 뒷면 같은 메모란이 보여집니다.

 

 

▲ 상단의 메뉴바 왼쪽에 있는 브러쉬메뉴에서 원하는 컬러와 브러쉬를 선택한 다음 S펜으로 원하는 내용을 슥삭슥삭 적어줍니다. 지우개와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메뉴도 있어 작성한 내용의 수정도 가능합니다. 메모를 마친 다음에는 오른쪽 상단의 체크표시를 눌러주면 저장이 완료됩니다. 


포토노트의 실행 속도를 가늠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포토노트를 실행한 후 메모를 남기고, 저장된 메모를 불러오는 과정입니다~

(갤럭시노트2 포토노트 실행 동영상)


▲ 포토노트에 남긴 메모는 이미지로 따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포토노트 실행 화면에서 메뉴 버튼을 눌러 사용할 수 있고요.


▲ 저장된 포토노트 이미지는 image notes라는 폴더에 자동 저장이 됩니다. 메모들만 따로 보고 싶을때 활용하면 좋을 듯한 기능이죠.


▲ 갤러리 목록에서 포토노트가 남겨진 사진은 왼쪽 하단에 연필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 사진보기에서는 오른쪽 상단에 살짝 접힌 표시가 포토노트가 남겨져 있음을 알려줍니다.

 


사진에 직접 메모를 남기는 기분을 갤럭시노트2를 통해 느껴볼 수 있는 포토노트. 지금처럼 심플 한 것도 좋지만, 포토노트가 남겨진 사진만 따로 볼 수 있는 기능이라던지,  S펜으로 입력한 글자를 자동인식하여 타이핑 해주는 기능들도 추가가 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연말연시가 곧 다가 옵니다. 사진 찍을 일도 많고 추억을 남길 일도 많아지는 시기죠. 갤럭시노트2 사용자분들이라면 포토노트로 추억남기기에 적극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