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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라인업 중에서 태블릿의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 갤럭시 노트 10.1, 넓은 화면크기로 S펜을 제대로 한 번 활용해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갤럭시 노트 10.1에서 제공하고 있는 화면분활 기능과 빠른실행의 팝업 앱(App)이 S펜을 여러모로 쓰임새 있게 합니다. 지금의 갤럭시 노트2 처럼 S펜을 위한 UX가 확장된다고 상상해보면 더욱 갤럭시 노트 10.1의 젤리빈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기대하게 만듭니다.

갤럭시 노트 10.1에는 S펜을 활용하기 좋은 앱으로 S 노트/S 플래너/포토샵 터치/크래용/폴라리스 오피스가 있습니다. 방금 나열한 기본앱으로 우리의 모든 라이프 스타일을 소화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람마다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기능이라도 다른 앱을 찾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갤럭시 노트10.1의 넓은 화면에서 S펜을 활용할 만한 앱 5가지를 소개해봅니다. 


PAPYRUS(파피루스)

PAPYRUS(이하 파피루스)는 메모 앱으로 S펜을 완벽하게 호환합니다. 깔끔한 화면구성에 가볍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화면의 축소와 확대가 가능하여 한 화면에 넓은 메모가 가능하며 페이지 구성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유는 PDF 형태로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클라우드 기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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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 화면 위에서 화면구성에 대한 설명을 메모로 남긴 것입니다. S펜의 필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손가락과 S펜을 구분하여 화면에 손을 올려 터치가되어 있는 상태에서 S펜 입력이 가능하며 필기 자세가 자연스럽습니다. 손가락은 지우개 역할을 해서 작성한 글을 손가락 터치 한번으로 간단하게 삭제할 수 있습니다.

필체 또한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구현합니다. 본인의 필체와 싱크로율 90% 이상이죠. 위에 보는 필체가 제 평상시 필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예쁘지는 않지만 악필은 아니죠? ^^;;


화면구성 중 펜 설정과 색상 설정입니다. 펜의 굵기를 일괄적으로 조절가능 하도록 미리보기 뿐만 아니라 수치로도 표시합니다.(단위는 mm)

컬러 선택의 경우 기본적으로 구성된 팔래트 뿐만 아니라 RGB 값을 조절하여 내가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SKITCH(스키치)

SKTICH(이하 스키치)는 에버노트와 연동하여 손글씨 메모를 도와주는 앱입니다. 에버노트의 플러그인 처럼 사용되기도 하지만 단독으로 실행하여 사진, 지도위에 메모를 남기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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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치는 펜 굵기 조절이나 펜 색상 선택의 폭은 넓지 않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손글씨 메모를 남기는 용도라고 볼 수 있죠. 스키치이 강점은 바로 손글씨 보정기능입니다. 미끄러운 유리 디스플레이 위에서 글을 쓰다보면 필체가 부자연 스럽고 삐뚤삐뚤 해질때가 많은데요. 스키치는 글의 곡선을 부드럽게 살려주어 악필이라도 한 층 예쁜 필체로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HANDWRITING CALCULATOR (핸드라이팅 계산기)

HANDWRITING CALCULATOR (이하, 핸드라이팅 계산기)는 복잡한 수학 공식도 공학용 계산기 없이도 착착 계산해줍니다. 핸드라이팅 계산기의 장점이라면 복잡한 공학용 계산기 필요없이 계산식만 그려넣으면 누구나도 사용할 수 있으며 공식이 잘못 입력되었으면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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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핸드라이팅 계산기가 얼마나 사용하기 간편하고 유연하게 값을 수정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ABLET

갤럭시 노트를 와콤 타블렛 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앱입니다. 포토샵의 원격제어 기능을 이용해서 갤럭시 노트의 S펜을 펜툴처럼 사용하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마우스로도 사용해도 되겠군요^^

S-TABLET 개발자의 트위터페이스북 펜페이지도 방문해보세요. PC 응용프로그램과 메뉴얼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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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디자인툴 다루는 것이 좀 서툴지만 전문가들이 사용하면 어느정도의 수준있는 작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반응속도라던가 필압조절의 경우 좀 더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드래곤 플라이트

마지막으로 소개할 앱은 바로 드래곤 플라이트 입니다. 한 때 애니팡이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라면 요즘 대세는 역시 드래곤 플라이트죠. 드래곤 플라이트도 애니팡 처럼 카카오톡과 연동하여 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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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플라이트가 갤럭시 노트 10.1 공식 게임이라도 되냐구요? 그건 아닙니다. 단지 S펜으로 드래곤 플라이트를 플레이하면 색다른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죠. 손가락으로 플레이를 하다보면 손가락이 시야를 가려서 아이템을 획득하지 못하거나 날아오는 드래곤과 충돌하여 게임이 끝나버릴 수 있습니다. S펜으로 드래곤 플라이트를 플레이하면 조작감도 나쁘지 않고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참 좋죠!


지금까지 갤럭시 노트 10.1에서 S펜을 더욱 쓰임새 있게 만드는 앱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갤럭시 노트 10.1의 넓은 화면을 활용할 수 있는 앱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한 앱을 바탕으로 이제 S펜을 마구마구 뽑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