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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이 10인치 태블릿을 사서 그 속에 PDF파일로 논문을 넣어가지고 다니는 용도로 사용하곤 하는데, 갤럭시 노트 10.1은 S펜이 있으니 더욱 놀라운 활용이 가능했어요. +_+
학기가 시작되면 읽어야 할 논문이 산더미입니다.


최근의 연구에 대해 정리된 교재가 따로 없을 때는, 최근의 논문들을 교재로 사용합니다. 수업 교재로 읽을 논문은 출력해서 학생들끼리 제본을 하기도 하고, 참고 논문들도 프린트들을 쌓아두면 어디로 갔는지 찾기가 어려워서 제본을 해서 보곤 했습니다. 그러면 공부하려고 한 권만 들고 나가도 어깨가 빠집니다.. ㅠ_ㅠ
논문들을 일부러 출력을 해서 보는 이유 중 하나는 태블릿에 넣어서 그냥 쓰윽 읽으면 중요한 내용이 어디였는지 잊어버리기도 하고, 아무래도 필기 부분이 수월하지 않아서 였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 10.1은 S펜이 필기 지원이 잘 되어서, 논문들을 전부 집어 넣어 읽으니 아주 좋았어요. 



읽어야 할 논문들을 담아서 언제 어디에서나..



커피숍에 앉아서 틈이 날때도 논문 읽어야 되는데 책을 안 가지고 나왔다며 할 일을 하지 않아 마음 졸이며 초조해 할 필요없이 갤럭시 노트 10.1을 꺼내서 짬짬히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제일 좋은 점은 종이에 출력해서 읽듯이 필기를 할 수 있는 점이었어요.
마침 유료 앱을 따로 구매할 필요없이 Adobe PDF Reader 앱 최신 버전에서는 필기가 지원이 되어, 갤럭시 노트 10.1에 금상첨화였습니다.



Adobe PDF Reader 앱에서 PDF 읽다가 S펜으로 화면을 터치하면 상단에 여러 가지 메뉴가 나옵니다. 그 중에 필기 기능을 터치하면 밑줄 긋기 수준이 아닌 다양한 기능이 지원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이렇게 알록달록하게 쓰지는 않지만... 자유 그리기, 형광펜, 밑줄, 취소선, 주석 및 메모 삽입, 서명 삽입, 필기 등이 가능합니다.



S펜 필기감이 아주 좋아서, 큰 불편함 없이 갤럭시 노트에 논문들 PDF 담아서 보기에 아주 좋았어요.
갤럭시 노트 10.1에 다 담아서 보는 덕분에 가방 무게가 확 줄어든 것도 몹시 감사한 점이었습니다. ^^
논문을 혼자 읽으며 공부할 때 뿐 아니라 수업 시간에도 아주 유용했습니다.



수업 중에 교재 펼쳐놓고 필기할 때..



S노트에서 분할 화면으로 한 쪽에 논문 또는 수업 발표 자료를 띄워놓고 다른 한 쪽에 S노트를 띄우고 필기를 하니 편리했어요.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오른쪽의 메뉴 버튼을 눌러 "어플리케이션 전환"을 누르면 왼쪽에 교재를 오른쪽에 노트를 놓을 수 있습니다.



분할화면에도 Adobe PDF Reader 앱이 불러지면 좋을 것 같은데, 분할화면에서는 모든 앱을 불러올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Polaris Office 앱을 통해 문서를 볼 수 있습니다. 



가로 모드 뿐 아니라 세로 모드도 지원이 되어 편리하게 교재 보면서 필기하고 공부하기에 좋았습니다.



이렇게 쓰면 수업 시간 내내 화면을 켜두고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는 빨라지는데, 최대밝기에서 시간당 10% 정도씩 줄어드는 듯 합니다. 3시간씩 두어과목 정도는 거뜬하지만, 갤럭시 노트 10.1로 온전히 학교 교재 및 필기를 대체할 경우에는 보조 배터리팩은 구입하는 것이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전과목을 담을 수 있는 다용도 필기 노트로도 유용!



그냥 다용도 필기 노트로도 활용도가 좋았어요.
세미나에서는 미리 교재와 필기도구까지 다 준비해 주었는데, 한 곳에 모아서 필기하는 용도로도 갤럭시 노트 10.1이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노트에 필기하는것 이상 필기감이 좋기도 하고, 필통에 알록달록 펜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편리하게 색 바꿔가면서 필기할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



출력했다면 사전만한 두께의 책 10권은 되었을 논문 PDF 파일을 모두 넣을 수 있다는 점, 별도의 노트 필요없이 노트 필기해서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리하네요.
이번 학기는 갤럭시 노트 10.1 덕분에 가방도 가볍고, 프린트가 굴러다니지도 않고, 전과목을 언제든 갤럭시 노트 10.1에서 끄집어 내어 공부할 수 있어 너무나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