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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화면 사이즈는 4인치를 시작으로 5인치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7인치의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 PC 또한 그 영역에서의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디바이스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어 사이즈만으로도 디바이스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S2 갤럭시노트 MHL

그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사이즈 별 한계를 뛰어 넘어 보다 넓고 시원한 화면에 즐길 수 있는 삼성의 시리즈7 모니터와 만나 갤럭시 S2, 갤럭시 노트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그 차이가 있겠지만 갤럭시 S2, 갤럭시 노트와 스마트 TV 모니터의 유기적인 관계는 누가 누굴 위한 디바이스인지... 따지기 어려울 정도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데... 갤럭시 S2, 갤럭시 노트의 디스플레이를 27인치 모니터에서 시원하고 경쾌하게 즐길 수 있는 MHL기능을 소개합니다. 

MHL이란?!

Mobile High-definition Link의 약어이다. 여기서 High-definition이란 우리가 높은 화질의 영상을 말할 때 사용하는 HD를 뜻한다. 이것을 조금 풀어서 설명하면 모바일 HD 링크인 것이다. 즉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이어주는 기술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 출력하여 보여주는 기술로 모바일의 화면을 HD 화질로 대형 디스플레이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일단 MHL 기능부터 알고 넘어가는 것이 순서입니다. MHL 기능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갤럭시 S2, 갤럭시 노트의 화면을 있는 그대로 모니터를 통해 출력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카메라 등과 같은 몇몇 기능을 제외하고는 MHL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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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 갤럭시 노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MHL 기능은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갤럭시 S2, 갤럭시 노트는 MHL 케이블과 이를 호환하는 모니터나 TV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환경과 별도의 MHL 어댑터와 HDMI 케이블을 연결하여 TV나 모니터에 연결하는 두가지 방법으로 나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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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갤럭시노트 MHL

즉 갤럭시A,K,M, 갤럭시탭 시리즈 등은 MHL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TV나 모니터에서 두번째 방법인 별도의 MHL 어댑터를 사용하여야 TV나 모니터에서 출력이 가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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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스마트 TV모니터(TB750)이나 스마트모니터(SB750)의 경우 모니터 자체에 MHL을 탑재하고 있어 갤럭시S2, 갤럭시 노트의 화면을 별도의 어댑터나 케이블을 구매하지 않고도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는 MHL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만하면 손쉽게 대화면을 통해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 이메일, 포토에디터 등을 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MHL 기능은 갤럭시 S2, 갤럭시 노트의 충전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외부에서 영화를 보다가 모니터를 통해 끊김없이 즐기는 와중에도 배터리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멀티미디어를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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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판올림을 시작한 ICS(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인해서 MHL 기능에 대한 소프트웨어 또한 업데이트를 실행해야 MHL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TV모니터는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연결된 무선 인터넷을 통해서 손쉽게 할 수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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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L 기능에 대한 설명은 이쯤에서 접고... 갤럭시 S2와 갤럭시 노트를 MHL 케이블에 연결해 27인치 화면으로 출력했을 때의 화질과 성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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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L 기능의 특성상 갤럭시 S2, 갤럭시 노트의 스펙과 사양을 많이 타는 것이 사실입니다. 각 디바이스의 해상도와 처리속도, 그래픽 등의 하드웨어 사양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데... 두 모델을 모두 MHL로 출력해 보니 역시 갤럭시노트가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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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고사양이 필요로 하는 3D 게임에서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터치의 반응속도나 화면의 이동 속도에서 S2와 노트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출시가 얼마남지 않은 갤럭시 S3는 기존보다 더 높은 퀄리티의 화면과 속도, 성능 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S2는 최적화라는 부분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고, 그 판매량도 어마어마한 실적을 보여 주었기에 MHL 기능은 갤럭시 S2에게 레드불과 같은 활력소의 역활로 더욱 잘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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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딩이 필요없은 안드로이드 OS에 ICS로의 판올림과 탁월한 동영상 재생 능력은 4.3인치의 갤럭시 S2를 27인치 모니터의 PC환경에서와 같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MHL 기능은 앞으로도 더욱 유용하고 활용가치가 높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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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 뿐만 아니라 포토에디터와 같은 사진 편집 툴 또한 27인치의 화면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은 가족, 지인, 친구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고 텍스트를 입력하는 등의 소소한 재미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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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스마트 위킹을 대표하는 에버노트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다음 지도, 네이버 지도 같은 세밀한 부분도 27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에서 시원스럽게, 경쾌하게 확인할 수 있는 등의 편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S2, 갤럭시 노트의 숨어있는 MHL 기능을 통해 4~5인치가 가지고 있는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벗어나 보는 것도 스마트 디바이스를 더욱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