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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31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신제품이 공개됩니다. 한국에서는 9월 1일 오전 1시가 되겠네요. 어떤 제품이 나올지 밝히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기어S3의 발표가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포스터의 시간에서 알 수 있듯이 정확히 6시에 시작한다고 하는군요. 원래는 2일부터 시작되는 IFA2016에서 발표할 것이란 소식도 있었습니다만, 앞선 언팩행사처럼 살짝 먼저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기어S3도 많은 정보가 떠돌고 있는 제품입니다. 노트7이 발표되었으니 이제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하겠죠. 전작 기어S2에서 호평을 받았던 원형 디자인과 베젤을 돌리는 조작 방식은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OS도 삼성에서 개발한 타이젠 3.0이 쓰인다고 하는군요.

이번에 발표되는 기어S3는 완벽한 삼성패이를 품고 출시될 예정이란 소식입니다. NFC 방식만 쓸 수 있었는데, 이제는 마그네틱(MST)도 쓸 수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손목 시계를 점원에게 건내야할지 어떨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샘모바일 등의 외신에 따르면, 기어S3는 GPS와 속도계, 기업계 등을 제품별로 차별시켜 3종류의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을 비치고 있습니다. 스포츠, 아웃도어, 일반 등의 카테고리로 나눈다는 것이죠. 다만, 기어핏2가 따로 출시되었으니 어떤 포지션을 잡을지도 살펴봐야겠네요.

특히 이번 제품은 삼성과 안드로이드 진영을 떠나 애플의 아이폰에서도 쓸 수 있다는 이야기로 상당히 떠들썩합니다. 애플 진영에도 애플워치가 있고, 애플워치2의 춣시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경쟁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신경쓰일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타이젠의 생태계 확대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3’에 대한 이야기라 부르는 이번 웨어러블 발표회는 삼성 갤럭시 홈페이지와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생중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