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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이 곧 출시됩니다. 이젠 좀 지겨울 정도로 소식이 많았던지라 알만한 부분은 다 알고 계실 것도 같습니다. 오늘은 그냥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어떤 기능들이 보이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워낙 많이 나온지라 실제 제품을 본 것과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갤럭시노트7은 UI에도 나름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뻐지고 깔끔하진 느낌입니다. 안드로이드 본연의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고, 삼성에서 쓰던 컬러가 대부분 빠졌습니다. 반가울 분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엣지스크린을 쓰니 엣지 스크린 앱도 물론 동작합니다. 방식이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쓸만한 앱이 조금 더 많이 추가되면 좋을 것 같네요. 기다리면 되려나요?

성능에 대한 유출 데이터도 꽤 많았으니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새로나온 플래그십 제품이니 좋겠죠. 느릴리가 없습니다. 애플 진영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한다면 갤럭시 시리지는 안드로이드 계열 가운데 가장 빠르고 성능 좋은 제품이니까요.

S펜을 활용하는 부분도 비슷하지만 살짝 달라진 모양입니다. 액션메모나 S노트 등의 전통 기능은 물론 살아있고, 화면을 녹화하는 기능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모양이네요. 거기에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메모를 남기는 기능도 여전합니다.

유출된 실물을 살펴볼까요? 프로토타입이리라 생각합니다. 실제 제품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을 겁니다. 확실하다기 보다는 그냥 ‘음~ 이런게 있군’ 정도로 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노트7이라고 예쁘게 써있네요. 그런데 이거 플랫모델처럼 보입니다. 프로토라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플랫 모델이 따로 출시되는 걸까요? 얼마전 갤럭시노트7 플랫모델이 따로 존재한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제품은 SK텔레콤 모델이네요. Band LTE가 선명하게 표시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SKT 모델이 왜 머나먼 중국땅에서 찍히고 있는걸까요? 그러고보니 얼마전 SKT 홈페이지에 갤럭시노트7 상품이 유출된 바 있었습니다.

SKT 모델이 확실하네요. 왜냐면,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는 T전화와 T앱스토어 아이콘이 아주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기본 탑재 앱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인 것 같습니다.

빛 반사 때문에 선명하지는 않습니다만, 엣지 스크린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모양은 플랫처럼 보이는데.. 영상이라 제품 모양이 정확히 안보여서 착각하고 있는걸까요?

이번 갤럭시노트7 모델은 USB-C 타입 단자를 처음으로 쓴다고 합니다. 영상 속에는 구형 USB 단자로 보이기는 합니다. 뭐.. 프로토타입이라 그런가 정도로 넘어가야겠습니다.

그 유명한 홍체인식 방식입니다. 거리가 좀 가까워서 문제지만 지문만큼이나 즐겁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벤치마크 점수. 점수만 봐서는 노트7과 비슷하니 맞는 것도 같은데, 몇 가지 의심가는 구석이 있어서 확실하다 말씀드리긴 조금 어렵네요. 그래도 다음주면 확실히 알 수 있을테니까.. 소문 정리는 그만하고 확실한 사진과 영상을 기다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