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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서비스가 처음 나올 때만 해도 이미 '핀테크'가 화두가 된 뒤였고 먼저 시작한 다른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한두번 써보다가 슬그머니 그만둔 상태였습니다. 솔직히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도 초반에는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 둘씩 서비스와 기능이 추가되면서 최근에는 그 사용 빈도수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가끔은 하루종일 지갑을 한번도 꺼내는 일이 없을 정도!  이러한 시점에서 24시간 계속 삼성페이만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는 삼성페이의 기능들을 한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삼성페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카드결제, 은행계좌 ATM 입출금, 멤버십 카드, 티머니교통카드 및 캐시비 교통카드 기능입니다. 카드추가나 은행 계좌 추가, 멤버십 추가 과정이 아주 간단히 바로 입력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등록이나 결제과정은 간단하지만 최종 결제는 홈버튼의 지문인식 방식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보안적인 면에서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결제서비스이기도 합니다.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간단하게 인증을 거쳐 국민은행 예금 통장을 등록해 보았습니다. 이제 혹시 카드나 지갑이 없더라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ATM 출금과 입금이 가능합니다.

현금을 찾아 쓸 때 지갑에서 카드를 찾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일부 가맹점에서는 등록한 계좌로도 결제도 할 수 있으며 잔액 확인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데 가지고 있는 갤러시S7에서 삼성페이를 실행하고 카메라로 체크카드를 비추니 카드 등록이 끝났습니다. '심플페이에 추가'를 눌러 카드를 등록해 두면 삼성페이 앱을 따로 실행하지 않아도 메인 화면에서 카드를 끌어올려 빠르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어떤 분들은 괜히 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내면 무안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기를 꺼리는 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솔직히 삼성페이도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는 갤럭시S7을 내밀면 당황하면서 '어떻게 하라구요?' 하는 점주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기존 카드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삼성페이의 강점이 작용하면서 이제 거의 대부분의 가게 주인분들은 자연스럽게 결제해 주시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삼성페이 광고도 한 몫 했지요!^^

 

 

 

 

동네 콩나물 해장국 집에서 식사를 하고 결제를 할 때도 자연스럽게 화면 하단의 카드를 쓸어올리고 지문인식만 하면 결제 준비 완료! 

 

 

 

이 상태로 바로 스마트폰을 건내드리면 '띡~' 하고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해주십니다. 이 모든 것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예전처럼 주저하거나 할 이유가 없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 시원한 음료수 한 잔을 마실 때도 손에 들고 있던 스마트폰의 삼성페이를 실행합니다. 지갑을 꺼내는 것이 더 귀찮으니까요!^^ 이렇게 하루종일 지내다 보면 지갑을 꺼낼 일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빵집같은 멤버십 가맹점에에 들어가 결제를 하는 프로세스는 이렇습니다.

 

일단 멤버십 카드를 꺼내거나 멤버십 카드를 모아 둔 어플을 실행해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고, 카드로 결제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기~ 잠깐만요~' 하고 스마트폰이나 지갑을 뒤지는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하지만 삼성페이에 멤버십 카드를 추가하고 심플페이에 입력해 두면 멤버시 포인트를 적립하고 결제하는 과정을 물 흐르듯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7 화면 하단에서 카드를 밀어올리면 바로 멤버십 카드가 나타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이 상태에서 멤버십 카드를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삼성페이에 등록해 둔 결제카드가 나타나 결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일 삼성페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멤버십이라면 번호를 직접 등록하여 쓸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홈플러스에 가서 물건을 사고 멤버십 카드가 없으면 늘 전화번호를 불러주어야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번호를 불러주면서 늘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걱정을 하곤 했는 데 삼성페이에서 기본제공하는 홈플러스 멤버십 카드를 화면에 띄워 바로 보여주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개인정보 노출 걱정도 없습니다.

 

참고로 멤버십 카드는 결제 서비스와 달리 지문인식 과정이 없기 때문에 화면 하단의 심플페이카드를 밀어올리면 1초면 적립할 수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대한항공, 신시계, 아모레퍼시픽, L포인트 등이 기본 제공됩니다.

 

 

 

 

 

마지막으로 티머니 교통카드까지 삼성페이에서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지갑은 단지 혹시나 해서 가지고 다니는 물건일 뿐 꺼내서 쓸 일이 없어졌습니다. 기존 '모바일 티머니' 처럼 소득공제 신청이나 청소년 할인 설정도 가능하니 동일하게 쓰시면 됩니다.

 

 

 

 

 

단 삼성페이에서 티머니 교통카드를 사용하실 때에는 화면이 꺼진 상태 혹은 삼성페이를 종료하신 후 리더기에 대셔야 티머니 교통카드가 작동합니다. 저는 처음에 작동 잘되는지 본다고 화면을 켠 상태로 했더니 교통카드가 안되서 급 당황했습니다!ㅎㅎ

 

그 이후에는 잘 쓰고 있고 버스 탈 때는 물론 택시 탈때도 삼성페이 티머니 교통카드 서비스를 활용중입니다.

 

 

 

이 정도면 왜 제가 '삼성페이'를 24시간 써도 모자르지 않다고 이야기하는지 아시겠죠? 결제, 멤버십 포인트, 교통카드를 모두 통합하여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고 또 사용하는 프로세스가 상당히 편리해서 자연스럽게 지갑 대신 사용하게 되더군요!

 

 

아직도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계셨다면.. 혹은 괜히 사용하기 쑥스러워 실행해 보지 않으셨다면 오늘부터 한번 사용해 보시길 바라면 제가 생활 속에서 쓰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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