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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엣지의 숨겨진 기능 그리고 유용한 팁 그 두번째 이야기!

특출나진 않지만 막상 알게 되면 무척이나 편리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 기능들은 이전 갤럭시 시리즈에도 있었던 것들일 수 있는데요.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갤럭시S7엣지의 숨겨진 기능 또는 유용한 팁 시작해보겠습니다.

올웨이즈온(AOD:Always On Display) 대신 야간시계?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에는 잠금화면에 시간, 날짜 등 설정해놓은 정보를 계속 보여주는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저 역시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만약 잠자기 위한 밤시간대 AOD 불빛 조차 싫다는 분들이라면 야간시계를 함께 사용해보길 권해봅니다.

야간시계를 간단히 설명하면 AOD는 '메인 화면'상에서 원하는 정보를 꺼지지 않고 보여주는 기능이며 야간시계는 설정한 시간동안 시간, 날짜, 배터리 상태정보 등을 '엣지 스크린'에 보여줍니다. 즉, 갤럭시S7엣지만 사용이 가능하겠죠?

사용 방법도 간편합니다. 설정 > 디스프레이 > 야간시계를 선택하면 됩니다. 야간시계의 장점은 정해진 시간 동안 화면이 꺼졌을 경우 엣지 스크린 부분에 시계를 표시해줍니다. 당연히 야간시계 사용시에는 AOD 기능은 잠시 중단되며 설정해놓은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AOD 기능이 실행됩니다.

AOD가 움직이고 미세한 밝기에도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바로 이 야간시계를 사용해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다만 이 야간시계만 사용하는건 권장하지 않습니다. AOD는 시간마다 조금씩 움직이지만 야간시계는 고정된 위치에만 보입니다.

살짝 번인이 걱정될수도 있을 듯 한데요. 밝기가 상당히 약합니다. 밝은 곳에서는 잘 안보일 정도니 매일 사용하는것만 아니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또, 왼쪽, 오른쪽 등 시간이 보여주는 엣지 스크린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니 번갈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키보드 크기를 조절해보자!

예전부터 한손조작모드가 있었습니다. 이 한손조작모드를 이용하면 키보드 사이즈가 가로, 세로 줄어들어서 큰 스마트폰이지만 한 손으로 타이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별도로 키보드 높이를 조절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타가 많은 분들은 키보드 높이를 조절해서 사용하면 키 하나하나가 커져서 조금 더 오타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좌우로도 사이즈 변경이 가능하네요. 설정 > 언어및입력방식 > 삼성키보드 > 키보드 크기를 선택하면 높이는 물론 좌우 사이즈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S7엣지의 경우 엣지 스크린 부분까지 키보드가 위치하는데 이 경우 오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엣지 스크린이 아닌 메인화면에서만 키보드가 보일 수 있도록 사이즈를 조절하면 됩니다. 또, 강화유리를 붙였을 경우도 타이핑할때 살짝 불편할 수 있는데 이때도 강화유리 안쪽으로 키보드 사이즈를 조절하면 조금 더 편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잠금화면 켤때마다 다른 이미지를 보는 방법은?

홈화면은 오직 한장의 사진만 설정할 수 있지만 잠금화면은 여러장의 사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금화면을 켤때마다 설정한 다양한 사진이 번갈아 보여집니다. 당연히 설정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홈화면 빈곳을 길게 눌러줍니다. 그런 다음 배경화면을 선택합니다. 좌측 상단을 보면 '홈화면', '잠금화면', '홈화면 및 잠금화면'이 있습니다.

이 중 잠금화면을 선택한 후 하단 갤러리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을 마구 선택합니다. 화면 하단 '배경화면으로 설정'을 눌러줍니다.

그럼, 이제 선택된 이미지들이 잠금화면을 켤때마다 바꿔가며 실행이 됩니다.

SKT 사용자라면! 잠금화면에서 전원끄기 막는 방법

가끔 분실을 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의도적으로 전원을 꺼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전화도 안되고 위치추적도 안되고 참 답답할 노릇입니다. 이럴 경우 SKT 갤럭시S7 그리고 갤럭시S7엣지 사용자라면 잠금화면상에서는 전원 끄는걸 막아주는 기능으로 조금이나마 폰을 찾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바로 SKT 보안 서비스인 T안심입니다. 갤럭시S7 설정을 보면 T안심이 있습니다. 여기서 '안심잠금' 기능을 실행하면 되는데요. 이 기능을 실행하면 배터리가 완전히 소진되어 꺼지기 전까지 잠금화면 상에서는 전원을 끌 수가 없습니다. 즉, 조금이나마 연락할 시간을 가질 여유가 생깁니다. 특히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에 이 기능이 어울리는건 내장형 배터리이기 때문입니다. 착탈식의 경우 배터리를 제거하면 전원이 꺼지기 때문에 사실상 무용지물입니다.

잠금화면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폰은 분실할 경우 전원을 끌 수 없기에 위치를 추적하거나 알림을 울려 조금이나마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설정도 검색해보자!

제가 숨겨진 기능이나 유용한 팁 등을 소개할 때 어디서 설정을 하는지 일일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설정에도 검색 기능이 있습니다. 설정을 실행한 후 우측 상단을 보면 검색이 있습니다.

이 검색을 눌러 해당 기능 이름을 치면 바로 넘어갑니다. 워낙 많은 설정 기능들로 인해 어디있는지 찾지 못할 경우, 기능은 이름은 대략 기억날 경우 검색창을 통해 해당 기능명만 입력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야간시계를 치면 바로 해당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Always On Display 역시 마찬가지구요. 기억나는 키워드치면 관련 키워드의 설정 기능이 쭉 검색됩니다. 꽤 유용하니 꼭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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