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사용설명서 No.23

배터리와 저장공간 활용하기

오늘은 스마트폰의 배터리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와 저장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터리와 저장공간은 생각보다 자주 보게 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마이크로 SD 카드를 쓸 수 없는 스마트폰이 대부분이라 무척 신경쓰이는 부분이기도 하죠. 저장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예기치 않은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뭔가 문제가 생긴다면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배터리 메뉴입니다. 배터리의 남은 용량은 꼭 이 메뉴가 아니더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죠. 남은 사용시간이나, 배터리에 관련된 세부 내용은 모조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얼마 남았는지 확인하러 보는 메뉴가 아니라, 뭔가 배터리가 너무 빨리 줄어들거나, 배터리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 들여다 볼 필요가 있지요.


우선 배터리 소모 내역을 살펴봅시다. 실제로 자신이 언제부터 배터리를 쓰기 시작했고, 언제까지 쓸 수 있을지, 예상 시간을 알려줍니다. 지난 7일 동안의 패턴을 통해 예상하는 수치라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충전기를 연결하면 완전히 충전되는데 필요한 시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USB로 연결하면 8시 근방에서 대랙 80% 수준. AC로 연결하니 6시 남짓에서 완전히 충전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쪽 리스트에서는 어떤 앱이 얼마나 배터리를 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 리스트를 보니, 화면은 그렇다치고,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무려 2등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리스트를 터치하면 조금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고, 배터리를 오래 쓰기 위해서 취할 수 있는 조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건에는 위치 메뉴를 조절하라고 알려주네요.


다음은 앱 절전입니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3일간 사용되지 않은 앱을 절전모드로 조절합니다. 백그라운드에서 조용히 작동하는 앱을 중단시켜 배터리 활용 기간을 늘리는 것이죠. 이 기간은 기본 3일로 되어 있고, 5일, 7일 등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배터리를 길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앱의 알림 등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간혹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앱 절전 리스트에서 완전히 삭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절전 모드와 초절전 모드는 더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절전 모드는 CPU의 속도를 제한하고 화면 밝기 및 프레임 등을 조절해서 배터리 수명을 조금 늘리는 것이고, 초절전 모드는 화면을 흑백으로 변경하여 극단적으로 배터리 사용량을 늘리는 메뉴입니다. 초절전 메뉴에서는 모든 앱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란 점을 기억해야겠네요..^^


마지막으로 배터리 표시 기능입니다. 대단한 기능은 아니고, 켜놓으면 상단 상태표시줄에 배터리의 남은 잔량이 숫자로 표시됩니다. 그래프보다 자세히 알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항상 켜놓는 편입니다.


다음으로 저장공간입니다. 저장공간은 그다지 기능이 없습니다. 다만 공간이 부족할 때 무엇이 공간을 이리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메뉴죠. 사용중인 저장 공간을 터치하면 앱과 사진, 동영상, 오디오 등 세부 메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캐시의 경우 일괄 삭제할 수도 있죠. 제 경우는 2GB에 가까운 캐시가 있는데요. 공간이 부족해서 삭제하면 조금 나아지지만, 대부분의 캐시는 금방 다시 차오르는 편이니 공간이 문제라면 원인이 되는 앱을 찾아 삭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동영상 스트리밍, 혹은 음악 앱이 주범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