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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카메라 그리고 OIS, 갤럭시노트4로 찍은 남산 야경


겨울에 올라가는 남산의 묘미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무 생각없이 아무 준비없이 남산에 가게 됐습니다. 나름 더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고 구입한 니콘 D7100이나 삼성 NX300 등은 그냥 집에 둔채 말이죠. 그래도 다행이 주머니에는 갤럭시노트4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갤럭시노트4 리뷰를 보면 사진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는 평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임에도 갤럭시노트4 야경 사진이 잘나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보고 또, 들어온터라 남산에 올라가 다양한 풍경을 갤럭시노트4로 담아봤습니다.


아래 샘플 사진들은 오직 리사이징과 워터마크만 삽입했을 뿐 전혀 후보정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노트4 OIS


참고로 갤럭시노트4 카메라 기능은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손떨림보정 기능인 OIS 그리고, 전면 카메라의 경우 조리개 F1.9에 37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아무래도 조리개와 OIS 등이 광량이 부족한 실내 혹은 야간촬영시 무척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갤럭시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OIS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센서가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 셔터스피드가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미세한 손의 흔들림이 그대로 사진에 표현이 됩니다. 흔들림이 발생하다보니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구요. 센서가 작은 스마트폰의 경우 아무래도 이러한 문제점이 더 크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야경 사진을 찍은 경우 대부분 삼각대를 놓고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까지 삼각대에 놓고 사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래서 이 OIS가 꼭 필요합니다. 손떨림을 최소화 하여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이 OIS 기능입니다. 조금 늦게 탑재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 OIS가 탑재된 갤럭시노트4는 확실히 이전 갤럭시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광량이 부족한 실내나 야간 풍경을 촬영할 때도 선명한 사진을 담아줍니다.




갤럭시노트4 자동모드


한가지 더 갤럭시노트4의 장점 중 하나를 꼽으라 한다면 바로 꽤 정확한 자동모드 기능을 언급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분들은 무언가 촬영하고 싶은 경우 갤럭시노트4를 꺼내서 카메라를 실행한 후 초점만 맞춰 촬영 버튼을 누릅니다. 갤럭시노트4로 사진 촬영 시 설정을 변경해서 촬영할 일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즉, 대부분 자동으로 놓고 원하는 피사체를 빨리 기록하고자 할 때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상황에 따라 설정이나 촬영 모드를 변경하는 것조차 불편하다면 그냥 자동모드로 놓고 촬영하면 됩니다. 갤럭시노트4는 꽤 정확하게 그 상황에 맞게 촬영해줍니다.


특히 갤럭시노트4의 경우 별도 야경모드가 없습니다. 그냥 자동모드로 놓고 촬영하면 어두운 상황에 맞는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주게 되는데요. 남산에서도 별다른 설정이나 모드 변경없이 자동으로만 촬영을 했습니다.




샘플 사진


샘플 사진을 보면 갤럭시노트4가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차별화된 사진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그 한계도 분명 보여주고 있구요. 더욱이 광량이 많이 없는 곳에서 촬영한 사진들의 경우 많이 뭉게지고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광량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많이 촬영을 해봤는데요.




그럼에도 갤럭시노트4로 찍은 샘플 사진들을 보면 충분히 원하는 추억을 기록으로 남길만한 퀄리티를 만들어내는 듯 합니다. 오히려 약간 뭉게지고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이 조금 감성샷 같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어느정도 빛이 있는 실내나 야외의 경우에는 제가 올린 샘플 사진보다 훨씬 선명한 사진이 나올 듯 합니다.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은 멋진 야경이나 실내 아이 사진을 찍고 싶을 때 손에 들고 있는 갤럭시노트4로 찍어보세요! 지금까지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던 사진들과는 분명 다른 이미지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