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 최대 규모의 독립 건물로 꾸며진 IFA 2014 삼성전자 부스를 구경하다!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IFA 2014가 독일 현지 일자로 9월 5일에 개막했다. 그 중에서도 IFA 2014에서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독립건물에 부스를 마련하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씨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이번 글에서 자세히 구경해보자.

  IFA 2014 행사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씨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 전경이다. 삼성전자는 IFA 2014에 참여 하는 전세계 가전 제조업체들 중 유일하게 독립 건물에서 단독으로 부스를 마련하였는데,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전 브랜드임을 증명하는 동시에 보다 다양한 신제품을 한 곳에서 편안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방문객들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IFA 2014가 시작된 첫날 오전이지만 삼성전자의 독립 전시장은 이미 많은 방문객들로 부적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한 방문객들이 다양한 삼성전자의 신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IFA 2014의 삼성 독립 전시관(전시장)은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부스는 Paper Garden과 Galaxy Gifts로 갤럭시 제품을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어플 단위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었다. Paper Garden의 경우 다양한 매거진을 갤럭시 탭S와 같은 태블릿으로 가볍게 휴대하며 원하는 상황에서 보다 손쉽게 꺼내서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어플)이다. 갤럭시 기프트(Galaxy Gifts) 역시 갤럭시 제품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보다 스마트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어플들이다.

  최근에는 디바이스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와 어플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디바이스를 보다 쉽게 그리고 보다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삼성전자의 경우 백색가전과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에서 전세계적으로 강세를 보여 주는데, 이런 다양한 제품군을 갖고 있는 제조사가 보여줄 수 있는 시너지를 이번 전시회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대표적으로 갤럭시S 시리즈나 갤럭시 노트에 기본 탑재된 '와치온(Watch ON)'과 스마트폰 게임을 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S 콘솔(S console)'은 삼성전자에서 출시되는 스마트폰과 TV의 시너지를 잘 담아낸 케이스란 생각이 들었다.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는 물론이고 컴퓨터(노트북)를 비롯한 다양한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메모리(microSD, SD 메모리)와 SSD 그리고 포터블 SSD 제품이 소개되는 부스를 방문했다.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소비자가 직접 생산한 콘텐츠를 저장, 보관하는데 사용되는 SSD, 메모리는 최근 일반 사용자들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 제품이다. 특히, SSD의 경우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서 포터블 SSD의 출시 역시 높은 관심을 받게 될 듯 하다.

  컴퓨터(노트북)의 데이터를 출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저장된 콘텐츠(데이터)까지 손쉽게 출력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프린터 제품 역시 과거 출력물 결과만으로 선택받았던 프린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UHD 모니터(UD970) 역시 컴퓨터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기능(Adobe RGB 색재현력의 99.5%, 피봇(Pivot) 기능 등)들이 탑재되어 소개되고 있었다.

  삼성전자 제품 가운데 IFA 전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TV'가 아닐까 생각된다. 과거에는 TV는 TV 방송을 보기 위한 하나의 수신기기였다면, 최근 2~3년 사이에는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여 콘텐츠를 즐기고 소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기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UHD 커브드 TV를 비롯한 IFA 2014 삼성 전시관에 소개된 다양한 TV 제품들은 TV로써의 기본 기능은 물론이고 스마트 디바이스(모바일 기기)와 연동을 통해서 보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소개되었다.

  스마트폰에 있는 영화를 보고, 태블릿 화면을 TV에 전송하여 신문, 잡지를 구독할수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가 갖고 있는 콘텐츠를 TV에서 소비하게 되는 모습은 TV가 꾸준히 성장하고, TV에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TV는 물론이고 냉장고, 전자렌지 그리고 세탁기까지 스마트 디바이스(모바일 기기)를 통한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하게 되면서 다양한 가전 제품들이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서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보다 SMART(스마트)하게 변화시키는 것도 삼성전자의 신제품에서 직접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었다.

  IFA 2014 삼성 독립 전시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부스를 꼽으라면 역시 '모바일 기기'와 관련된 부스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Android)' 탑재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최정상급으로 인식되는 제품이 바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제품이기 때문이다.

  실제 전시장에 진열된 갤럭시 알파, 갤럭시 탭S, 갤럭시 탭 액티브 모두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 줄을 서는 모습도 자주 목격될 만큼 높은 관심과 인기를 보여주었다.

  그 중에서도 역시 최고의 관심사는 지난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2'에서 소개되었던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기어 S 그리고 기어 VR이 소개된 별도의 부스였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삼성전자의 신제품인 만큼 별도의 독립 부스를 마련했고, 부스 입장을 위해서 길게 줄을 서는 모습도 보였다.

  IFA 2014에서 최초로 독립 전시관(건물)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서 가전과 모바일 제품의 다양한 활용을 보여주며 시너지 효과를 소비자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뿐만 아니라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와 같은 최신 스마트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 역시 삼성전자 부스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