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어김없이 독일 IFA 2014가 개최됩니다. 수 많은 새로운 제품들이 발표되는 전시회인지라 ICT제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당연히 귀를 기울이게 되는 행사입니다. 그리고 IFA는 지난 몇년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가 발표된 행사이기도 했습니다.
갤럭시노트4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던만큼 그에 따른 소문도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그 가운데 8월 조기 출시설도 있었는데요. 그동안 이에 관해서 삼성전자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는데, 어제 기자를 상대로한 갤럭시노트4의 정식 초대장이 배포되면서 시기가 확정되는 듯 합니다.
SamMobile을 통해 공개되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초대장을 살펴보면 9월 3일 오후2시(현지시간)에 언팩 행사가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는 저녁 9시가 됩니다. 집에가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천천히 즐겨도 좋겠네요. 그 밖에 갤럭시노트4에 관련된 다른 정보는 전혀 실려있지 않습니다.
갤럭시노트4에 스펙에 관련된 소문은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64Bit AP를 탑재하고, 그에 맞춰 4GB의 메모리를 얹는다는 소문도 있었고, 그대로 3GB로 유지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개발한 ‘엑시노스 5433’과 스냅드래곤 805를 탑재한 두 종류의 모델이 출시되고 국가에 따라 출시모델을 달리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서 QHD를 선보인만큼 동일한 해상도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개발자 버전 실제 모습. 이해를 돕기위해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갤럭시노트4 외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도 무성합니다. 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 ‘삼성VR’이죠. 오큘러스와 힘을 합쳐만드는 클로즈드 타입의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입니다. 그 밖에도, ‘삼성 글래스’나, 최근 미국에서 상표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진 ‘기어S’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에서 기어S라는 이름이 특허 출원되었다.
이번 삼성의 언팩 행사 시작 시간이 오후 2시로 다소 이른 시간이기 때문에, 갤럭시노트4 뿐 아니라 조금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에 다소 힘이 실리는 분위기 입니다. 더구나 매년 신제품 발표때마다 특색있는 혁신을 선보여왔던 삼성전자이기에 다소 기대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기자들에게 배부된 갤럭시노트4 초대장에 대한 정보는 SamMobile을 통해 전해졌습니다만, 현재 해당 기사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잘못된 오보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지금까지 IFA를 통해 공개되어 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