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를 입은 프린터?
10.1인치 거대한 디스플레이를 얹은 프린터란..
향후 프린터는 기존 PC의 주변 기기 역할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문서를 생성하는 센터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과 최적의 솔루션으로 차원이 다른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합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장 김기호 부사장
삼성전자가 스마트 복합기라는 새로운 장르의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MultiXpress X4300 시리즈’를 포함해 총 3종의 신제품이 바로 그것인데요. 안드로이드 OS를 얹은 복합기라는 점에서 매우 독특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 복합기 MultiXpress X4300 시리즈와 ‘K4350 시리즈’, ‘M5370 시리즈’는 10.1형에 달하는 풀 컬러 LCD 패널과 함께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삼성 스마트 UX라는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제품입니다.
프린터에 안드로이드라니 어떤 효용성이 있을지 조금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이런 제품을 만나본적이 없기 때문이죠. 우선 삼성 스마트 UX는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 세계의 수많은 앱 개발자들이 다양한 프린팅 앱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를 다운로드하여 즉시 적용할 수 있으니 점점 발전해나가는 복합기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을 사용하듯, 복합기에서 직접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이메일인 이미지를 검색해서 즉시 인쇄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외부에서 원격으로 접속하여 사무실 내 복합기에 인쇄 명령을 내릴 수 있고, 복합기에서 스캔한 파일을 모바일 기기로 직접 저장하는 기능도 쓸 수 있습니다.
개인용 기기와 연결성이 뛰어나니 업무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PC 없이도 대부분의 일 처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매력 포인트죠. MultiXpress X4300 시리즈와 ‘K4350 시리즈’, ‘M5370 시리즈’는 출력, 복사, 스캔 기능을 위한 13가지 앱과 6가지 위젯이 사전 설치돼 있어, 개인별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자유롭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 복합기는 1GHz 듀얼코어 CPU와 2GB의 메모리, 320GB HDD를 탑재해 상당히 빠른 출력 속도를 자랑합니다. 또한, 초고속 양면 자동 스캔 기능을 지원해 1분에 컬러 최대 100개, 흑백 최대 120개 이미지를 스캔할 수 있다고 하네요.
토너는 동급 최장 수명 토너와 드럼 기술을 적용해 A3 흑백 복합기는 토너 기준 최대 3만5000장, 드럼 기준 최대 20만 장까지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관리자의 소모품 교체 부담을 크게 덜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