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없이 사용해 본 갤럭시 S5 배터리 사용시간~
배터리 하나로 일상을 보내다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 될 때 마다 빠지지 않는 것 중에 하나는 배터리 성능, 즉 배터리 사용시간을 얼마나 확보하는냐? 이다.
하루,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배터리 사용시간은 더욱이 중요해지고 있고, 배터리의 잔량에 따라서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까지 이르다 보니... 스마트폰 배터리는 AP, 그래픽, 카메라 만큼이나 중요해 졌다.
갤럭시 S5가 출시된지도 2달 여가 가까와진 시점에서 배터리 하나 만으로 하루 일상을 재 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 아침부터 시작해 하루 일과를 끝 맺는 잠드는 시간 전까지 시간대와 상황별로 배터리 사용량을 체크해 보았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알람과 함께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갤럭시 S5의 하루는 시작된다.
졸린 눈을 비비며 출근하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음악을 들으며 부족한 잠을 보충하며 이동~
약 40~50분 정도의 이동시간을 거처 오피스에 도착한 후 체크해 본 배터리 잔량은 98%로 거의 소모가 없다.
본격적인 오전 업무가 시작되면 스마트폰은 잠시 휴식 상태가 된다. 음성통화, 이메일, 메신져 등의 알람 등을 제외하고는 오피스 PC와 전화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업무 시간의 배터리 소모량은 총 7%로로 그 중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21%, 화면이 18%를 차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 페이스 북 등의 SNS는 물론, 평소 즐겨하는 게임인 ‘골프 스타’를 즐기기도 하면서~
오후에 있을 외부 일정을 시작했다. 오피스 환경을 벗어나게 되면 배터리 사용량이 많아지게 되고 이동 시 멀티미디어 (음악, 영화, 메신져, 게임 등)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한다.
이동 시간 짬짬히 저장해 놓았던 동영상도 시청하고~ 웹 검색 등의 정보 확인,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져 등… 사용하면서 목적지에 도착한 후 배터리 잔량을 체크해 보니 78%로 게임과 멀티미디어 부분에서 소모량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위치 확인이나, 길찾기, 교통정보 등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 매우 유용하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 분에 하나이다. 이동 중에 무의식 중에서 이용하는 멀티미디어 등 약 4시간 동안 사용한 배터리 소모량을 확인 해 보니~
배터리 잔량이 40% 대로 검색에 소모되는 배터리와 미디어서버, 뮤직 등의 배털 사용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과 시스템이 갤럭시 S5 사용에 있어 필수적인 공통 분모가 되다 보니 전체 소모량에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업무를 종료하고 개인 일정을 위한 목적지로 이동하면서 지도 & 길찾기 등을 사용하고 이동하면서 지루함을 달래주는 뮤직 플레이를 이용하면서 페이스북, 메신져 등을 사용하다 보니 저녁 8시가 가까워지고~ 배터리 잔량은 36%를 가르키고 있다.
아마도 30% 대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게 되면 슬슬 불안감이 밀려오는 것이 사실이다. 이 타이밍에 보조 배터리를 연결해 부족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보통지만 갤럭시 S5 배터리 사용시간을 믿고 재 충전없이 약속 장소로 이동했다.
하루 일정을 모두 마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달달한 음악과 함께 노트를 열어 업무 정리 등을 이동 중에 해결해 본다.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실천이 되지 않는 점을 고치려 일부러라도 메모를 자주 하려고 노력하는데~ 조금만 익숙해지면 메모 또는 노트에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피곤이 밀려오고 황금 시간대인 만큼, DMB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TV 시청도 하다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
배터리 부족 알림과 함께 5% 남은 배터리 잔량을 알려온다. 하루 일과 또는 하루 일정을 재 충전없이 갤럭시 S5 배터리 하나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부족 알림 메세지에서는 단순히 배터리 부족을 인지시키는 것이 아닌 갤럭시 S5의 절전모드를 실행을 통해서 남은 잔량으로 좀 더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하루 동안 사용한 배터리 소모내역을 살펴보니 가장 높은 비중은 디스플레이 사용 시간이 약 5시간, 총 사용 시간은 한번 충전으로 약 15시간 이상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모바일 네트워크(웹 검색, 페이스북 등 이미지 기반의 SNS, 메신져), 게임, 동영상 시청에 배터리 소모량이 많다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반대로 뮤직 플레이어는 전체 배터리 사용 시간에 매우 적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갤럭시 S5 배터리 하나로 재 충전 없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까? 를 확인해 보기 위해 평소와 다름없이 하루 일과를 확인해 보았다. 배터리 사용시간이라는 것이 사용자의 환경, 사용 패턴, 사용 기능 등 수 많은 변수가 작용하지만~
일반적인 직장인의 출,퇴근과 점심 시간, 외부 이동 시간 등에서 갤럭시 S5 배터리 사용시간은 필자에게 있어 재 충전 없이도 일상에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혹시나 배터리 잔량의 부족을 우려해 보조 배터리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부담을 미리 느끼고 준비하고 있다면, 재 충전없이 평소와 같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고 불 필요한 사용 시간이나 불 필요하게 배터리 소모를 부추기는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