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음/진동으로 해 놓은 내 스마트폰 찾기

  주변을 살펴보면 스마트폰보다 보기 어려운 것이 휴대폰(2G)이다. 그만큼 스마트폰이 2~3년 사이에 대중화되면서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에게 선택받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보다 쉽게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형 스마트폰 역시 출시하고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것 중 하나가 '휴대폰' 사용시 지원되지 않은 기능이 '스마트폰'에 지원되면서 생활 속 편리한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인 '무음, 진동으로 해 놓은 내 스마트폰 찾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회사 업무 시간, 중요한 회의나 미팅,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 약속(모임), 신생아가 있는 집, 형재/자매가 같은 방을 사용해서 야간에 상대방의 수면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야 할 때... 우리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무음' 또는 '진동'으로 스마트폰을 설정 해놓고 사용한다.

  이렇게 '무음'이나 '진동'으로 설정해 놓은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냉장고나 이불 속 또는 어제 입은 옷 속에 넣어두고 열심히 찾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우리들의 부모님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30대가 넘어서면 바쁜 일상 속에서 너무나 익숙한 일들을 가볍게 생각하고 놓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런 경우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아니라고 해도 가끔 스마트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 가장 먼저 주변을 찾게 된다. 어제 밤에 사용했던 침대나 어제 입은 옷을 찾아보는 것이 확률적으로 스마트폰을 찾기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렇게 주변 검색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사라진 스마트폰 때문에 마음과 행동은 바빠졌고, 주변을 찾을 때 나도 모르게 급하게 찾다보니 꼼꼼하지 못해서 이불 속에 있거나 옷 속에 있어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추가로 하는 행동이 있으니... 가족 중 한 사람의 스마트폰을 빌려서 '전화(call)'를 하면서 찾는 것이다. 그나마 벨소리로 해놓았다면 보다 쉽게 찾을 것이며, 진동으로 해놓았다면 TV와 같이 소음이 생기는 모든 물건을 꺼 놓고 진동소리가 들리는지 조용히 주변을 찾아다닐 것이다. 진동 소리로도 찾는 것이 어려운데, 만약 '무음'이라면 어떨까?

  사실, 진동이나 무음이나 전혀 생각하지 못한 장소에 스마트폰이 있다면 전화를 걸어서 찾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무음'이나 '진동'으로 해 놓았을 때, '벨소리'를 울려서 스마트폰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특히 이번 글에서는 별도의 스마트폰이 없어도 컴퓨터만 있으면 된다는 장점이 있으니... 혼자 사는 분들이 스마트폰을 찾을 때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삼성다이브(Find My Mobile)는 이미 '갤럭시 노트3, 분실에 대비하는 기능들'에서 소개했었다. 갤럭시 노트3는 물론이고, 갤럭시 S시리즈 등 다양한 삼성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위치 찾기는 물론이고, 모바일 잠금, 벨소리 울리기, 통화목록 조회, 데이터 삭제하기 등의 기능을 원격지에서 조작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중에서 '벨소리 울리기'를 활용하여, '무음/진동'으로 설정한 스마트폰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삼성다이브는 '벨소리 울리기' 기능을 사용하면 모바일 기기(스마트폰)의 소리/진동 설정과 상관없이 최고 볼륨으로 '1분'간 벨소리를 울려준다.

삼성다이브 바로가기

  만약, '삼성계정'을 등록하지 않았다면 'Android 기기 관리자'를 사용해도 된다. Android 기기 관리자는 구글 계정을 통해서 접근하는 방식으로 play 스토어나 Gmail과 같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등록된 경우가 많아서 보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기 좋을 것이다.

  Android 기기 관리자 역시 삼성다이브(samsung dive)와 마찬가지로 위치찾기 및 벨 울리기 기능을 제공하여 '분실폰 찾기' 기능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진동/무음 모드인 경우 '벨 울리기'를 실행하면 5분간 최대 음량으로 벨을 울려준다.

Android 기기 관리자 바로가기

  삼성다이브와 Android 기기 관리자 모두 '갤럭시 S4'와 같이 삼성 스마트폰(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집 안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경우라면 '위치 찾기' 기능이 m(미터)단위로 되는 만큼 삼성다이브와 Android 기기 관리자를 사용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벨 울리기(벨소리 울리기)' 기능은 근거리에 있는 스마트폰을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특히,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휴대전화, 태블릿)이 없어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해당 홈페이지(삼성다이브, Android 기기 관리자)를 통해서 실행할 수 있고, 관련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운 분들은 원격지(원거리)에서 자녀들이 대신 기능을 활성화할 수도 있다. 

  무음/진동으로 설정한 스마트폰을 찾을 때... 만약 주변에 컴퓨터가 없어도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서 삼성다이브에 접속해도 위와 같이 정상적인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Android 기기 관리자 역시 스마트폰에서도 정상적인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