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 월드 투어 2012 서울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갤럭시 S3는 꾸준하게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갤럭시 S와 갤럭시 S2라는 각각 2천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자랑하는 월드 베스트셀러인 전작에 어울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갤럭시 S3는 이미 7월 중으로 전세계 1천만대 판매량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S와 갤럭시 S2가 스마트폰 분야에 삼성전자의 이름을 알리고 뚜렷하게 각인시켰다면, 갤럭시 S3는 그 단계를 넘어 '우린 이 정도다. 어디 한번 덤벼봐라~' 하는 의미까지 느껴질 정도로 당당함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런 만큼 갤럭시 S3 이후의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는 뭔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이 달라질지, 그리고 어떻게 달라질지 이쯤..
지난 6월 25일은 갤럭시 S3가 발표된 것 말고도 의미깊은 행사가 하나 더 열렸습니다. 바로 삼성 개발자 데이 2012가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것이죠. 그동안 해외에서는 종종 개최된 적이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이었습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저도 한 자리를 얻어 구경해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가운데 한 세션인 'ICS 멀티코어 기반 메모리의 이슈 및 개발 팁'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강연을 담당한 임근식님 소개입니다. 코리아 안드로이드 기술 커뮤니티 운영진이시죠. 보시다시피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순서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안드로이드는 초기 버전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만, 2.0/2.1을 거쳐 성능에서 개선되고 메모리 누수를 최소화한 2.2 프로요에 이르..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를 기점으로 처음으로 세계 휴대폰 시장 1위를 차지했습니다. 처음 휴대폰을 만들기 시작한게 1988년인 것을 감안하면 24년만에 제로에서 1위가 된 셈이죠. 이는 일반 휴대폰 시장에서의 기반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시대에 들어오면서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를 기념하듯 때맞춰 삼성전자의 간판 스마트폰인 갤럭시 S 시리즈의 최신 제품인 갤럭시 S3의 출시가 눈 앞에 있습니다. 새로운 갤럭시 S3의 정식 출시 전에 스마트디바이스에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에 큰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이정표를 남긴 갤럭시 S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1. 갤럭시 S 이전에는?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지만 갤럭시 S 이전에도 삼성전자는 꾸준히 ..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AMOLED. 이 AMOLED란 Active-Matrix Organic Light Emitting Diode의 약자로 우리나라에서는 '아몰레드'라는 발음으로도 유명합니다. 풀어서 이야기하면 '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 정도로 여전히 어려운 용어로 설명할 수 있는데, BLU(Back Light Unit)을 통해 빛을 내는 TFT LCD 방식과는 달리 각각의 소자가 빛을 낸다는 특징을 갖고 있죠. 이른 바 '아몰레드 송'으로 유명해진 햅틱 아몰레드 이후, 삼성전자의 최고급 휴대폰들은 대부분 이 AMOLED 방식의 화면을 가지고 나왔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특히 스마트폰 시대에 들어와서는 AMOLED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상징적인 존재처럼 될 정도입니다. 삼성전자가 국내에 내..
이번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는 정말 많은 화제를 몰고 나왔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빠뜨릴 수 없는 부분으로 이동통신 3사로 동시에 나왔다는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공통적으로 WCDMA를 채택하고 있는 SK텔레콤과 KT 뿐만 아니라 CDMA 1X Rev. B 방식의 LG 유플러스까지도 함께 나왔죠. 이렇게 이동통신 3사에 한꺼번에 내보내는 경우는 참으로 보기 드문 만큼 제품을 만든 삼성전자는 물론이고 갤럭시 S2를 받아들이는 이동통신 3사의 마음 또한 각별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세가지 갤럭시 S2 다 공통적으로 4.3인치의 수퍼 AMOLED 플러스 디스플레이, 1.2GHz의 듀얼 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 그리고 1GB RAM, 16GB의 저장용 메모리라는, 제법 근사한 제원을 갖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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