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는 이번 MWC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지난 해 갤럭시S2를 MWC의 언팩 행사를 통해 발표하면서 이번 MWC에서 그 후속을 발표할지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하지만 삼성은 갤럭시S3를 상반기에 발표할 것이라는 다소 모호한 입장만 밝히고 이번 MWC에서는 갤럭시 노트 10.1과 갤럭시빔을 전면에 내세웠다. 갤럭시S3를 기다렸던 이들에게는 김이 새는 일이었지만, MWC를 통해 다양한 사업군을 소개해야만 했던 삼성의 입장에서 이 선택은 틀린 것이 아니다. 지난 해처럼 MWC에서 갤럭시S3 같은 주목받는 단말기를 공개했다면 그 이면의 다양한 서비스 상품은 제대로 보이지 않았을 터였다. 삼성은 MWC 발표 직전 러닝 허브라는 교육용 컨텐츠 허브를 선보인다고 했다. 러닝 학교에서 종이책 없이 수업..
공항에서 내려 호텔로 가던 도중 바르셀로나 까딸루냐 광장에 들렀습니다. 까딸루냐 광장은 바르셀로나의 중심으로 교통의 요지이자,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항구까지 이어지는 람블라스 거리에는 호안미로의 작품이 타일로 남아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까딸루냐 광장에서 더 가슴뭉클한 작품(?)은 삼성의 갤럭시 노트 10.1 이었습니다. 해외에서 삼성 같은 우리나라 기업의 대형 광고판을 보면, 태극기라도 본듯이 가슴 뭉클해지고, 으쓱해지는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까딸루냐 광장 전면의 어마어마한 삼성 광고에 뭉클해져서 사진을 찍어대다가 이어 까딸루냐 광장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곳은 날씨가 좋아서인지 곳곳에 사람들이 앉아있기도 하고, 공놀이를 하는 사람도 있고, 닭둘기는 만국 공통인지 이곳에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27일(현지시간)에 열리는 MWC 2012에 스마트디바이스가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한다. MWC(Mobile World Congress)는 세계 최대규모의 이동통신 산업전시회로 전 세계의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자사의 기술을 뽑내는 자리다. 올해 MWC를 위해서 많은 제조사들이 앞서 1월에 열린 CES 2012에서 신제품 공개를 아낀바 있다. 올해 MWC에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안드로이드4.0)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대거 전시될 것이며 쿼드코어와 고클럭 CPU를 탑재한 제품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경우 차세대 플래그쉽 모델인 갤럭시S3 공개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아쉽게도 올해 MWC 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프로젝터 스마트폰인..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