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3 이후에 나온 갤럭시 스마트폰은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페이지를 추가하는 페이지 버디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를 테면 이어폰을 꽂거나 펜을 꺼내거나 도킹 스테이션에 스마트폰을 올려둘 때 자동으로 홈 화면에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페이지를 홈 화면에 알아서 표시하는 기능이지요. 이어폰을 빼거나 펜을 다시 수납하거나 도킹에서 빼면 이 페이지는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꼭 필요할 때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재주 하나는 좋지요. 페이지 버디는 모두 4개입니다. 앞서 설명한 이어폰, 펜, 도킹 외에 남은 하나가 바로 로밍 상황에서 뜨는 로밍 버디입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버디 페이지지요. 외국에 나가 스마트폰을 로밍한 상태로 쓰고 있을 때에만 비로소 이 버디 페이지가 뜨기 때문입니다. 로밍 버디는 잘 ..
대부분은 갤럭시 노트2의 펜을 보면서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점이라고 느낄 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요. 다른 스마트폰에 없는 디지털 펜을 포함하고 있는만큼 그것은 분명한 장점이고 또한 관련된 많은 기능이 들어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갤럭시 노트2를 뜯어볼수록 신기한 것은 꼭 펜이 아니어도 할 말이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점입니다. 앞서 소개했던 멀티 윈도도 그렇지만, 페이지 버디도 그런 기능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때 알아서 뜨는 페이지 버디 페이지 버디는 사실 눈에 띄는 기능이 아닐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능이라고 말하기도 어렵죠. 왜냐하면 이 기능은 늘 작동하는 게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만 작동하는 기능이니까요. 아마 갤럭시 노트2를 쓰는 이들 중에 눈썰미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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