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4가 발표되었지만, 사실 전체적인 UI 골격은 이전 터치 위즈와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S4를 계속 다뤄보면서 기능이 아니라 UI에서 이전과 몇 가지 다른 점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마 깊숙히 파고 들면 많은 것을 찾아내겠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 그 중에 세 가지만 간단하게 확인했습니다. 알림 막대의 빠른 설정, 좌우 스크롤을 없애다 갤럭시S4 이전 최근에 나온 갤럭시 스마트폰은 알림 막대를 아래로 내리면 빠른 설정 부분이 애니메이션 되면서 오른쪽에 더 많은 설정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갤럭시S4는 알림 막대를 내리면 빠른 설정의 애니메이션이 없습니다. 오른쪽으로 스크롤되지도 않고요. 기본적으로 딱 5개만 표시되고 나머지는 이 화면에서 볼 수 없습니다. 나머지 빠른 설정들은..
앞서 갤럭시S4의 발표를 지켜보면서 만지지 않아도 움직이는 기능들이 흥미로웠을 것입니다. 발표를 보면서 화면을 터치해야 조작할 수 있었던 스마트폰의 개념을 바꾸는 이 기능들은 어떤 느낌일지 꽤 궁금했는데요. 발표가 끝난 현장에서 직접 이 기능들을 가볍게 체험해 봤습니다. 의외로 신기한 부분도 있었고 재미도 있었지만, 좀더 보강이 필요한 요소도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에어뷰 |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보여준다 에어뷰는 원래 갤럭시 노트의 전유물과 같은 기능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아니라고 해야겠네요. 갤럭시 노트의 에어뷰는 펜을 터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화면에 가까이 대기만 해도 폴더에 들어 있는 사진이나 메일 메시지를 보여주는 기능이었습니다. 갤럭시S4는 펜은 없지만 손가락만으로 이와 똑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
이미 국내에서도 실시간 인터넷 중계와 SNS를 통해 갤럭시S4에 대한 정보를 접하셨으리라 봅니다. 어쩌면 이곳 뉴욕에서 전해드리는 이 글이 너무 늦은 감도 없지는 않을 테지만, 그래도 좀더 현장감있는 정보를 차분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갤럭시S4 발표 이후 만듦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을 듯 싶은데,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촬영한 제품 사진 위주로 만듦새를 설명하겠습니다. 갤럭시S4의 앞 모습은 갤럭시S3의 기본 골격을 이어 받은 느낌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둥근 모서리를 갖고 있지요. 다만 위와 아래가 완만한 곡선이었던 갤럭시S3와 다르게 곡선이 느낌이 조금 줄었습니다. 또한 기본 색상은 비슷해도 볼록한 점을 촘촘히 박아 넣은 무늬가 있어 느낌이전혀 다르고 화면 위 유리의 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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