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3로 실내 적정 습도 맞추는 방법

여름이 제습기의 계절이라면 겨울은 가습기의 계절입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에는 남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기후가 나타나며 겨울에는 북쪽의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으로 춥고 건조한 기후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보통 감기와 독감은 여름보다는 환절기, 혹은 겨울에 많이 걸리는데요. 이는 습도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 귀가 후, 손을 씻는 것이 예방책이라고 합니다만, 이것만으로 독감을 예방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감기 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는 공기를 떠다니면서 우리의 몸에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습도 입니다. 습도가 낮으면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이 길어집니다. 또한 건조한 상태에서는 우리의 코와 기도의 기능이 저하되어 바이러스를 필터링하는 능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청결을 유지하는 것 만큼이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습도계를 마련해두고 있는 가정은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습도계가 있더라도 측정 범위가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내 주변에 습도가 적정한지 아닌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4, 갤럭시 노트3 유저라면 스마트하게 실내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그 기능이 바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에 탑재되어 있는 S헬스의 쾌적도 알리미 입니다.

S헬스의 쾌적도 알리미 기능은 갤럭시s4에 처음으로 도입된 기능입니다. 휴대폰 자체에 온습도 센서를 탑재하여 내 주변의 온도와 습도를 파악하여 쾌적도 정도를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S헬스를 실행한 뒤, 좌측상단에 S헬스 메뉴를 터치하면 왼쪽에서 S헬스 추가 메뉴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쾌적도 알리미>를 터치해주세요. 바로 쾌적도 알리미 기능이 구동됩니다.

쾌적도 알리미가 구동되면 내 주변 환경의 온도와 습도를 측정합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10초 이상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휴대폰의 물리적 접촉 여부에 따라서 값이 변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한 쾌적도를 알기 위해서는 실온에 올려두고 1분 정도 뒤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면을 보면 적정 온도와 습도의 구간은 진한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적정온도는 20~26도 이며, 적정습도는 30 ~ 70% 입니다.

S헬스 쾌적도 알리미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ISO 표준 7730의 겨울철과 여름펄의 열 쾌적 조건을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느끼거나 필요로 하는 온도와 습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서 적정온도와 적정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됩니다.

아쉽지만 S헬스의 쾌적도 알리미는 위젯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둘러보면 갤럭시s4, 갤럭시 노트3의 온습도 센서의 측정값을 위젯으로 보여주는 앱이 있습니다. 다만, 쾌적도 정도는 파악할 수 없다는 점. 해당 위젯에 대한 내용은 "갤럭시S4 온도 습도 센서를 통한 쾌적도 알리미,위젯으로 확인하려면?"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오늘은 갤럭시s4, 갤럭시 노트3에 탑재되어 있는 S헬스의 쾌적도 알리미를 통해서 실내 적정습도를 스마트하게 알아보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감기 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로 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는 적절한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와 독감 뿐만 아니라 겨울철 피부질환도 습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S헬스의 쾌적도 알리미로 스마트한 겨울철 건강관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