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갤럭시노트3에는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참 많지요. 갤럭시노트3에는 삼성에서 올려 놓은 어플과 이통사에서 올려 놓은 어플들도 참 많습니다. 갤럭시노트3에 설치된 어플과 기능들을 모두 사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부만 사용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어플이 많으면 좋긴 하죠.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많으면 오히려 불편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용하지도 않는 어플이 설치 되어 있으면 저장 공간도 잡아 먹게 되고, 불필요한 업데이트를 하여 자원도 낭비되는 문제가 있고요. 저장공간과 램을 잡아 먹는 것은 어찌 참아 볼 수 있지만 피 같은 데이터와 배터리를 잡아 먹는 지 멋대로 업데이트는 정말 봐주기 힘듭니다.

갤럭시 노트3 어플 관리

갤럭시노트3 앱스에는 앱 삭제 및 비활성화 메뉴가 추가 되어 사용하지 않는 어플들을 한방에 모두 삭제하거나 비활성 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으로는 이통사 프리로드 어플은 삭제 시킬 수 없고 비활성만 가능합니다.


앱스에서 메뉴 버튼을 누른 후 3번째에 있는 앱 삭제 및 비활성화를 터치하면 편집화면으로 전환 됩니다. 이 화면에서 비활성 혹은 삭제 시키고 싶은 어플을 선택한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해당 어플은 사용 안함으로 설정되며, 앱스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앱 삭제 및 비활성화를 이용하면 사용하지 않는 어플들을 순식간에 앱스에서 사라지게 만들 수는 있지만, 해당 어플이 차지하고 있는 저장 공간은 돌려 받지 못합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환경 설정 -> 애플리케이션 관리자에서 비활성 시킨 어플을 선택하여 데이터와 업데이트 삭제를 하면 갤럭시노트3의 저장공간을 좀 더 확보 할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관리자에서 사용하지 않는 어플을 선택한 후 데이터 삭제와 업데이트 삭제를 해주면


네이트 어플의 경우 11.16MB를 차지하던 것이 1.94MB로 크게 줄어듭니다.


앱 삭제 및 비활성화를 이용 어플들을 비활성 시켰을 경우 사용 중인 공간은 1.25GB로 표시 되지만, 애플리케이션 관리자에서 비활성 시킨 어플을 선택하여 데이터와 업데이트를 삭제해 주면 사용 중인 공간은 1.17GB로 조금 더 줄어 들게 되네요.

* 위 내용은 예시 입니다. 사용 중인 공간은 사용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비활성 시킨 어플의 숫자, 데이터와 업데이트 파일을 삭제한 어플 숫자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어플들은 비활성 시킨 후 앱스를 폴더로 정리해주면

갤럭시 노트3 어플 관리


앱스는 이렇게 깔끔하게 한 페이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 삭제 및 비활성화은 비록 가려운 곳을 온전하게 치료해 주진 못하지만 시원하게 벅벅 긁어 주는 기능입니다. 비활성 시킨 어플은 앞으로 더 이상 업데이트를 받지 못하게 되므로 우리의 피 같은 데이터와 배터리를 잡아 먹을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