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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및 건강 관리용 서비스 가운데 빠지지 않는 것으로 나이키(NIKE)가 만든 NIKE+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NIKE FUEL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다양한 운동량을 추적, 기록하며 관리하도록 도와주었죠.

비록 퓨얼밴드 이후 새로운 하드웨어를 내놓지는 않지만 나이키는 다른 업체와 손잡고 앱과 서비스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11/27 - 삼성 기어S, NIKE+ Running과 함께 달리다


삼성전자 또한 기어S부터 NIKE+ Running을 제공하고 있죠. 그런데 이번에 흥미로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갤럭시S7 출시 즈음에 이뤄진 S헬스의 전격적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NIKE+ Running과 S헬스가 더 가까운 관계가 되어버렸기 때문이죠.


2016/04/20 - 갤럭시 S7과 함께 새로워진 S헬스, 똑똑하고 편해졌다


위 글에서도 잠깐 나오지만 S헬스의 새로운 대시보드는 보다 다양한 내용을 보여주고 똑똑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NIKE+ Running 또한 이 대시보드에 통합되어 버렸죠.



이렇게 말입니다. 대시보드에 보이는 것만 가까워진 것이 아닙니다. 속도 더 가까워졌습니다.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자, S헬스의 거의 초기 상태죠. 여기서 NIKE+ Running 패널을 선택합니다. 참고로 이 글의 설명은 NIKE+ RUNNING 앱은 이미 설치되어 쓰이고 있는 상황을 상정했습니다.



여기까지 넘어가면 그걸로 끝입니다. 이제 NIKE+ RUNNING은 S헬스와 말 그대로 통(通)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이런 식으로 NIKE+ RUNNING 앱의 내용이 S헬스의 대시보드에 자유롭게 표시됩니다. 이 대시보드 패널을 누르면 NIKE+ RUNNING 앱으로 넘어가죠.



RUNNING 앱의 사용법은 달라진 게 없습니다. 평소 쓰던 대로 그냥 운동하시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열심히 뛰고 난 후, 한번 S헬스의 달리기 항목을 볼까요?



자, 보시죠. S헬스의 달리기 항목에도 NIKE+ RUNNING의 기록이 함께 기록됩니다. S헬스의 달리기로 기록하지 않아도 NIKE+ RUNNING의 기록이 통합 관리되는 셈이죠. [Nike+ Running]이라는 항목이 날짜 밑에 붙고 그 내용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록 기록은 NIKE+ RUNNING으로 했지만 관리는 S헬스 방식으로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보통 운동하는 분들은 쓰던 앱과 서비스를 잘 바꾸지 않는 편인데, 이는 NIKE+ RUNNING 서비스 이용자들 또한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래서 S헬스의 달리기 기능이 있어도 하던 대로 NIKE+ RUNNING 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죠. 그냥 편한 대로 쓰면 되는 겁니다.





이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이뤄진 S헬스와 NIKE+ RUNNING의 만남은 두 서비스를 아끼는 분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는 생각입니다. 달리기에 대하여 특별히 최적화된 NIKE+ RUNNING과 보다 통합적인 건강 관리를 지향하는 S헬스는 각자의 분야를 존중해 주면서도 이용자의 편리함 또한 추구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죠. 이런 움직임은 더욱 확대되길 바랍니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에서도 달리기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운동나가실 때 갤럭시S7 꼭 챙기는 것 잊지 말고 S헬스와 NIKE+ RUNNING 서비스를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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