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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진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잘 사용하고 있나요? 저희 스마트디바이스의 필진 여러분께서 항상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자세한 많은 이야기를 듣기 전에 살짝 정리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갤럭시S7과 엣지는 삼성전자에서 만든 엑시노스 8890을 얹은 모델입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도 동시에 활용하지만 국내 모델은 '엑시노스'지요. 부품의 성능을 논하기 전에 몇 가지 중요한 의미를 품고 있기도 한데요. 갤럭시S7과 엣지는 삼성전자의 LSI 사업부가 개발한 CPU 아키텍처를 품은 최초의 스마트폰입니다. 

나아가 엑시노스 8990은 통신모듈을 내장한 최초의 모바일 AP이기도 하지요. 성능도 무척 빨라졌습니다. 안투투나 여러 벤치마킹 점수는 많이 보셨을텐데요. 잘 감이 안오시죠? 실제 사용상 감을 봐도 버벅이거나, 멈추는 일 없이 아주 부드럽게 쓰실 수 있습니다. 물론, 간혹 멈추고 재부팅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최근 업데이트되어 완전히 해결되었지요. 


배터리는 3,600mAh를 담고 있습니다. 갤럭시 S6 엣지+보다도 살짝 커진 용량인데요. 실제 덩치는 더 작은데도 배터리 용량은 더 올라 아주 긴 시간 배터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게임을 하거나 장시간 영화를 보지 않는 수준이라면 하루 종일 사용해도 괜찮을 수준이었습니다. 

더불어 충전은 아주 빠릅니다. 유무선 고속 충전을 통해 2시간 내에 모든 충전을 끝내죠. 일반 충전과 고속 충전의 필요 시간은 배터리 잔량이 적을 수록 커지며, 80%가 넘어서면 사실상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후반부로 갈 수록 속도보다는 안정적으로 전력을 보관하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 갤럭시S7과 엣지는 차세대 모뎀을 품고 있습니다. LTE-A 카테고리 12,13을 지원하는 것이죠.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살짝 다른데, 갤럭시S7은 카테고리 11만을 지원합니다. 양 제품에 탑재된 모듈은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지원이 살짝 다르네요. 의도적인 제한일까요? 


여러 변화가 있지만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니라 잘 모르시겠죠? 그럼 AOD는 어떨까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한글로 바꾸자면 맨날 켜져 있는 화면일까요? ^^; 갤럭시S7과 엣지는 화면을 완전히 끈 상태에서도 시계나 달력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소모가 걱정일텐데 하루종일 써도 5% 이내로 소모한다고 하네요. 


옵션이 조금 부족한 게 아쉬운데, 갤럭시 자체 테마샵에서 다양한 시계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시계만 바꾸고 싶은데 그건 좀 어려운 모양이네요..^^; 그 밖에 게임 기능이나, 엣지 스크린의 화려한 변화, 방수 방진 등 아직 말하지 못한 기능들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앞으로 긴 시간 차근차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7이나 엣지를 구입한 친구, 어르신이 계신데 사용법을 어려워한다면 저희 스마트디바이스를 알려드리세요. '초보자 사용 설명서'를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