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엣지(GALAXY NOTE Edge)에서 '엣지 스크린(Edge Screen)'은 관심의 중심에 있을 수 밖에 없다. 약 한달 전에 출시한 갤럭시 노트4와 다른 갤럭시 노트 엣지만의 매력이 '엣지 스크린'이며,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실제 스마트폰 사용에 반영(UI, UX)시킨 제품 역시 갤럭시 노트 엣지가 유일무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노트 엣지의 '엣지 스크린'을 어떻게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 소개하려고 한다.
갤럭시 노트 엣지에 대한 전반적인 디자인 소개는 지난 글('갤럭시 노트 엣지, 직접 만져 본 후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엣지의 초기 잠금화면이다.
엣지 스크린을 살펴보면... 'My Galaxy Note Egde'라는 문구가 보인다. 엣지 스크린을 이렇게 활용할 수 있다는 Express me를 보여주고 있다.
갤럭시 노트 엣지의 홈화면으로, 엣지 스크린의 모습도 변화되었다. 참고로 엣지 스크린은 사진 속에 보여지는 하나의 화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좌우로 스와이프하면 설정한 엣지 스크린 메뉴 화면이 변화된다.
그러면 위에서 살펴본 엣지 스크린(Edge screen)을 이제 설정해보자.
갤럭시 노트 엣지의 엣지 스크린(Edge screen) 메뉴 모습이다. 관련 메뉴에 제공되는 기능은 '패널 관리', 'Express me', '정보 모음', '야간 시계', '개인 메시지'이다.
갤럭시 노트 엣지의 '홈화면'에 보여지는 엣지 스크린은 '패널 관리'에서 설정할 수 있다. 기본으로 총 11개의 패널이 제공되며, 차후 패널은 추가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갤럭시 노트 엣지에 어떤 기능과 어떤 메시지(정보)를 제공할 것인지는 패널의 변화에 따라서 무궁무진한 것이다.
사용자가 설정한 패널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엣지 스크린은 좌우로 스와이프시 변화되는데, 커브드 디스플레이인 엣지 스크린을 스와이프 해보면 손에서 느끼는 조작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갤럭시 노트 엣지가 잠겨 있는 경우 엣지 스크린(edge screen)에 표시되는 것이 'Express me'인데, 기본적으로 My Galaxy Note Edge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변경 및 새로운 Express me 패널로 추가할 수 있다.
Express me 메뉴에서 '추가(+)' 버튼으로 새로운 Express me 패널을 만들고, 원하는 텍스트(글자)를 추가해 보았다. 텍스트(글) 추가는 물론이고, 배경 화면도 변경이 가능하다.
정형화된 폰트를 사용해서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갤럭시 노트 엣지의 'S펜(S Pen)'을 활용하여 손글씨로 나만의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엣지에는 갤럭시 노트4에 새롭게 추가된 '캘라그래피 펜'도 추가되어 있어 손글씨를 보다 예쁘고 화려하게 작성할 수도 있다.
배경 이미지를 사용하여 보다 개성 넘치는 Express me 패널을 만들수도 있다.
새롭게 추가된 Express me 패널로 변경한 모습이다. 나만의 갤럭시 노트 엣지를 만드는데 1~2분이면 충분하며, 누구나 손쉽게 변경 및 추가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이다.
'정보 모음'은 특정 패널을 선택시 피드(feed) 정보를 제공하는 것인데, 현재는 삼성증권, 다음 스포츠, 다음 뉴스의 피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패널을 선택하면 표시할 수 있는 피드(정보 모음)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개인 메시지'는 엣지 스크린을 위한 UI와 UX가 지원되지 않는 앱(서비스)의 경우 엣지 스크린에 표시하는 메시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넣어 놓으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텍스트(글)가 나타난다. Express me와 달리 개인 메시지는 '텍스트'만 입력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 엣지의 '엣지 스크린(Edge screen)'을 설정하는 메뉴(기능)를 소개했다.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서 느낀 것은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서 갤럭시 노트 엣지는 '엣지 스크린'을 통해서 추가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이 갤럭시 노트 엣지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일 것이다. 갤럭시 노트 엣지의 '엣지 스크린' 활용은 출시 현재와 달리 빠르게 그리고 다양하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엣지 스크린의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가독성을 위함이 아닌 기능을 위해서 사용되게 될 것이다. (과거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폰은 화면 가독성에 초점을 맞춰서 소개했었음)
갤럭시 노트 엣지는 충분히 재미있게 '엣지 스크린'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새로운 스마트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