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휴대폰 때문에 방해받고 싶지 않는 물놀이. 기어 핏으로 해결!

방수라서 좋구나~

 지난번 포스트에서 워터파크에서 갤럭시 S5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사실 워터파크에서 휴대폰의 역할이란 사진찍는데 대부분 사용됩니다. 그 외 가족끼리 연락을 하거나 점심 먹을때나 쉴때 잠깐 사용되는 정도 입니다. 즐겁게 물놀이를 하는데 휴대폰이 걸리적 거리면 안되겠죠? 그런데 수시로 울려오는 각종 메신저, SNS, 광고성 전화 때문에 물놀이에 집중을 하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즐거운 워터파크에서의 물놀이 방해받지 않도록 기어 핏 활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제가 최근 워터파크에서 이용한 암밴드 입니다. 갤럭시 S5는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기 때문에 방수팩을 목에 걸고 다닐 필요가 없었죠. 암밴드는 방수팩보다 활동하는데 좀더 자유로움을 줬습니다. 그런데 암밴드를 하고 있으면 전화받기, 메시지 확인하기 등이 불편하지 않냐구요? 전 기어 핏을 통해서 해결했습니다.


 잠깐 휴식을 취할때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었는데요. 기어 핏을 통해서 갤럭시 S5에 있는 음악을 재생하고 선곡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전화가 걸려오는군요. 기어 핏으로 어디서 걸려온 전화를 확인합니다. 급한전화라면 받아야 겠지만, 지금 당장 급한 전화가 아니라면 나중에 연락주겠노라고 문자를 대신 전송할 수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전화 통화보다는 각종 메신저, SNS, 각종 정보성 앱으로 부터의 알림이 더 많은 편입니다. 기어 핏에는 알림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알림을 기어 핏에서도 받을 뿐만 아니라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자세한 사용법은 “알아두면 편리한 삼성 기어 핏 조작법”을 참고해주세요.


 저는 워터파크에 들어오면서 약 6개 정도의 앱으로 부터의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해두었습니다. 휴대폰을 꺼내어 확인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것은 기어 핏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하고요. 피드백이 필요한 알림의 경우만 골라서 휴대폰을 꺼내어 보면 된다는 점이 제법 편리합니다.


 워터파크에서는 시간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약속시간에 다 모이기도 힘들고 매번 시계를 확인하느라 번거롭기도 하고요. 이럴때는 기어 핏의 타이머 기능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남았냐 신경쓰지 않고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으니까요.


 기어 핏 또한 IP67 듭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기 때문에 침수 걱정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약간 아쉬운점이라면 운동모드에 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는 있지만 수영하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물속에서의 정확한 운동량을 체크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일 것입니다. 차후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운동 메뉴에 수영하기도 같이 포함되면 좋겠군요. 이번 여름에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피서 즐기시는 분들, 기어 핏으로 휴대폰의 알림에 방해받지 않는 물놀이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