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챗온’ 3.5로 업그레이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챗온(ChatON)
세상에는 많고 많은 모바일 메신저가 있습니다. 가운데서도 삼성전자의 '챗온'은 무척이나 매력이 많은 녀석입니다. 그룹대화나 파일전송 등의 기본적인 능력은 물론이고, 대화 빈도를 계산해 친밀도를 계산해주거나, 주고 받은 파일을 한 곳에 모아 손쉽게 관리하거나, 애니메이션 메시지와 같은 아기자기한 기능이 돋보이는 메신저입니다. 이 밖에도 메시지를 저장해놓는 백업기능이나, 자신의 상태나 기분을 사진과 함께 올릴 수 있는 포스트온, 외국어를 자동으로 번역해주는 기능까지 특이하고 편리한 기능이 매우 많습니다.
‘챗온’은 안드로이드를 비롯해 iOS, 블랙베리, 윈도 등 다양한 운영체계의 스마트폰은 물론 피처폰, PC 웹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삼성 계정으로 최대 5대의 기기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에서도 메신저를 써보려고 가짜 전화번호나 이메일을 만들지 않아도 괜찮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편리함을 무기로 전세계에서 1억명의 사용자를 모은 '챗온'이 3.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합니다. 메신저 서비스 본연의 대화 기능에 집중한 업데이트라고 하는데요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까요?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더 차별화된 메시징 기능 제공과
다양한 컨텐츠 수급에 주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박재현 상무
김과장님 뒷담화를 김과장님한테 보냈다고요??
우리가 메신저를 사용하다보면 흔히 말하는 ‘배달사고’를 격게됩니다. 작게는 친구끼리 혼동을 하기도하고, 곤란스럽게도 직장 상사에게 심각한(?) 투정을 늘어놓거나, 완전범죄라 믿어왔던 양다리 작전이 허무하게 실패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이런 가공의 상황이 아니더라도, 글을 전달하는 메신저는 문자가 기록된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기 마련입니다.
이런 부분이 고민이였던 분들이라면 이번 업데이트가 반가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챗온’3.5 버전은 이용자들 간에 1:1 대화시 메시지 발신 취소 기능이 도입돼, 실수로 잘못 보냈거나 삭제하고 싶은 메시지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이미 읽은 메시지라도 대화방에서 삭제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대화방 내에서는 ‘발신 취소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대신 표시된다고 합니다.
길 설명하느라 당황하지 말고, 챗온 켜서 경로를 공유하면 끝!
이번 업데이트에는 실시간으로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글림스(Glympse)’와의 연동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챗온’의 대화방에서 글림스로 경로를 공유하도록 선택하면 설정한 시간동안만, 상대방에게 자신의 위치나 이동경로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순간에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개인정보다 프라이버시 문제도 해결되고, 길을 설명하거나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위한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 무척 편리한 기능입니다.
‘챗온’은 다른 메신저에서는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개하며 업데이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쓰고 있던 메신저가 불편하다 생각된다면 ‘챗온’이 매우 좋은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다음주 중으로 저희 스마트디바이스에서 챗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챗온이 생소한 분이라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