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WSW)에서 음악 스트리밍 '밀크 뮤직' 서비스 공개

 삼성전자는 3월8일(현지시간),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각주:1]에서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뮤직(Milk Music)'을 발표하고 구글플레이에 앱을 공개했습니다. '밀크뮤직'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음악을 장르별로 손쉽게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화면 가운데에 동그란 다이얼을 움직여 마치, 라디오 기기처럼 조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인상적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밀크 뮤직지만 결코 즐길거리가 적은 것은 아닙니다. 밀크 뮤직는 미국의 음악서비스 업체 '슬래커'와 손잡고 1300만 곡의 음악과 200개 이상의 방송을 서비스한다고 합니다. 또한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없이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삼성에서 서비스하는 밀크뮤직은 현재 갤럭시 S3와 갤럭시 S4, 그리고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물론 4월 발매하는 갤럭시 S5까지 삼성에서 제공하는 모든 갤럭시 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갤럭시 시리즈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향후 많은 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밀크뮤직은 광고를 기반으로한 '무료 서비스'와 매월 3.99달러를 지불하는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미국내에세만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향후 서비스 국가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하니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South by Southwest, SXSW)는 미국의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매년 봄(보통 3월)에 개최되는 일련의 영화, 인터랙티브, 음악 페스티벌, 컨퍼런스이다. SXSW는 1987년에 시작하였고, 매년 규모가 커져왔으며 평균 50여 개국 2만여 명의 음악관계자들과 2천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by Wikipedia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