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어 2'로 웨어러블 포문을 활짝 연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 2014(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 이하 생략)를 통해, 다양한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웨어러블 기기의 대중화 시대를 엽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올해를 대표할 최신 IT 기기들이 그 모습을 보일 것 입니다.

◇  삼성 기어2 두 종을 공개합니다.

삼성전자가 MWC 2014에서 더욱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 독립 기능 등으로 무장한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를 동시에 공개합니다. 심박센서로 피트니스 코칭, 음악 재생은 물론, TV 등의 가전기기를 원격제어 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고 있습니다. 나아가 시계인 만큼, 방수와 방진능력은 자랑할 필요도 없는 기본 능력입니다. 특히 이번 기어는 타이젠 OS를 적용한 최초의 웨어러블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앱의 수가 대폭 늘어난 점이 특징입니다.

‘삼성 기어2’는 무게가 68g, 두께는 10.0mm로 얇고 가벼워졌으며, 사용시간도 늘어나 한 번 충전으로 2~3일(사용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간 쓸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전작과는 달리, 카메라의 위치를 디스플레이 본체로 옮겨 스트랩을 쉽게 교체할 수 있어, 개성과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은 22mm 표준사이즈를 채용, 향후에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양한 협력업체를 통한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대기화면과 시계화면, 그리고 글자체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점은 개성 있는 스타일 연출에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지요.

이번 ‘삼성 기어2’는 ‘기어2’와 ‘기어2 네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오는 기어 2와는 달리 카메라가 달려있지 않지만 그 밖에 모든 기능은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다가올 4월부터 150개국 이상에서 출시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신종균 대표는 "삼성 기어2는 패션과 스마트 기능을 모두 추구한 웨어러블 기기"라며 "혁신적이고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지속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스마트 프리덤 경험을 선사하고 시장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야겠습니다.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크기	36.9 x 58.4x 10.0 mm, 68g	36.9 x 58.4x 10.0 mm, 68g
디스플레이	1.63" 슈퍼아몰레드 (320 x 320)	1.63" 슈퍼아몰레드 (320 x 320)
플랫폼	타이젠 웨어러블 플랫폼	타이젠 웨어러블 플랫폼
카메라	200만 화소, 오토 포커스	X
배터리	2~3일 (최대 6일)	2~3일 (최대 6일)
색상	차콜 블랙, 골드 브라운, 와일드 오렌지	차콜 블랙, 골드 브라운, 와일드 오렌지
주요기능	전화, 실시간 알림, 카메라, S-Voice, 피트니스 코칭, 음악 재생, 가전 리모트 컨트롤 등	전화, 실시간 알림, 카메라, S-Voice, 피트니스 코칭, 음악 재생, 가전 리모트 컨트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