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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9월 26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4세대 이동통신이라 일컫는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HD LTE'와 '갤럭시S2 LTE'를 선보이며 LTE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LTE는 3G 대비 최대 5배 빨라진 전송 속도를 제공하여 1.4GB 용량의 동영상을 2분 36초만에 전송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손안의 HD 영화관으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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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국내 최초 CDMA 단말기와 2006년 세계 최초 HSDPA 단말기 등 국내 2G, 3G 이동통신 시장을 선도해온 삼성전자는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LTE 스마트폰 시리즈로 국내 LTE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갤럭시S2 LTE는 SK텔레콤, 갤럭시S2 HD LTE는 이통3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갤럭시S2 LTE 시리즈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질문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들은 아래와 같이 답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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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년과 국내에 LTE 단말기 시장 규모를 전망한다면?

신종균 사장> 매번 몇대를 팔 것이냐는 질문을 받지만 오늘 이 자리는 갤럭시 S2 LTE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여서 미래를 약속하기 어렵다. 이제 LTE를 처음 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망이 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구체적인 숫자를 말하는 것은 시기 상조다. 단지 과거 갤럭시 S2에 못지 않은 판매량을 보여줄 것이다. 4G가 안착되면 종전보다 많은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질문> 갤럭시 S2 HD에 적용된 HD 디스플레이는 어디까지 쓸 것인가?

신종균 사장> 오늘 갤럭시 S2 HD를 처음 공개했는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함으로써 이는 최상의 모바일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시대를 열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제품에 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다.



질문> 바다 개방성에 대해 아직 자세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신종균 사장> 바다 OS는 쓰고자 하는 모든 기업에게는 개방할 것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단지 구체적인 개방 시기와 이용성은 오늘 밝히 수는 없다. 준비가 되는 대로 공개하겠다.



질문> 국내에서 아이폰 5에 대한 가처분 신청 할 것인가?

신종균 사장> 법무 이슈라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는 적절치 않다. 곧 다른 자리에서 밝히도록 하겠다.



질문> 두 제품의 출고가 또는 가격대를 말해 달라

고흥선 상무> 갤럭시 S2 LTE의 출고가는 정해졌다. 85만 8천원이다. 갤럭시 S2 HD는 출시 시기가 남은 만큼 사업자와 협의 중이다. 국내 시장은 출고가보다 요금제와 연계한 고객의 실 구매 가격이 더 중요할 것이다. HD 모델은 90만 원 대에서 결정할 듯 싶다.



질문> 갤럭시 S2 LTE가 배터리를 더 많이 소모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배터리 시간은 얼마나 되나?

김원배 전무> LTE 단말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사용조건에 따라 차이가 많다. 종전 갤럭시 시리즈와 비교해 동등 이상으로 쓸 수 있도록 최대한 조정했다.



질문> LTE 태블릿의 연말 출시는 변함 없는가? 아몰레드 태블릿의 출시 계획도 알려달라.

신종균 사장> 예정대로 출시 한다. 연말 전에 내놓을 것이다. LTE 기능이 탑재된 태블릿은 출시할 뿐만 아니라 AMOLED 태블릿 출시한다. 이에 대해선 나중에 따로 발표하겠다.



질문> 외국의 잇따른 소송으로 태블릿을 5배 이상 판매한다는 다짐에는 차질 없나?

신종균 사장> 태블릿 판매 목표는 작년 약속 대로 할 것이다. 또한 금년 3억 대 단말기 판매 역시 현재 시점에서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문> 멀티 OS 전략 중 윈도폰 전략은 어떻게 되고 있는가?

신종균 사장> 기본적으로 시장이 있고 고객이 원하면 윈도폰도 내놓을 것이다. 만약 환경만 갖춰지면 LTE 기반의 윈도폰도 나올 수 있다.



질문> 국감 때 국내외 단말기 가격 차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이번 출고가도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 출고가를 더 낮출 계획이 있는가?

신종균 사장> 같은 이름의 스마트폰도 각 나라, 지역별로 약간의 제원과 규격의 차이가 있다. 그에 따른 원가의 차이가 있는 만큼 판매가도 다르다. 제원과 소재 등 차이에 따른 판매가 차이만 둘뿐 다른 차이는 없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갤럭시 S2 LTE의 출고가가 높다는 지적이 있지만, 슈퍼하이테크 제품에 대한 수요를 감안해야 한다. 다만 수요가 늘면 가격은 자연적으로 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