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 수퍼 아몰레드 플러스 성능을 엿보다

갤럭시 S2 (Galaxy S II) "갤럭시S 비교" - 파워블로거 5인 대담 (#5/5)
(화질 / 폰트 / 주광 테스트)

<사회자>

그러면 수퍼 아몰레드 플러스를 한 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전의 펜타일 방식이 리얼 RGB 스트라이프 방식으로 교체되어 가독성은 물론, 컬러의 정확성이 한결 좋아졌다는 평이 들립니다. 지금 비교 테스트한 결과 어떠신지요?

<마루>
확실히 화질차이가 나고 폰트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갤럭시 S2 (Galaxy S II) 와 갤럭시 S의 기본 모드 폰트 선명도 비교

<칫솔>

확대해서 비교하기도 했지만, 실제 더 큰 차이를 느끼는 것은 작은 폰트로 볼 때에요. 기본 모드에서 폰트의 선명도를 보면 2쪽이 더 또렷합니다

<늑돌이>

그 차이가 확 드러나기 보다는, 좀 더 밝고 선명해 졌다는 게 첫 인상이에요. 좀 더 보기 편해졌어요.

<마루>

확실히 눈의 피로도가 덜해졌어요. 1은 푸른색을 띌 뿐만 아니라 너무 환해서 오래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죠. 그리고 화질 차이도 확실히 많이 나네요. 갤럭시S1은 색의 정확도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폰트 표현면에서도 2가 훨씬 안정적입니다.

<학주니>

펜타일 방식을 쓴 1은 폰트가 많이 뭉게지죠.

<독거노인>

색온도 부분은 이번에 전작의 불만을 많이 의식했는지 디스플레이 옵션에 색온도를 3가지로 변화줄 수 있는 프리셋 모드가 생겼습니다. 이것이 TV의 그것만큼 완벽해진 것은 아니지만, 일단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부분은 일소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 듯 싶네요.

갤럭시 S2 (Galaxy S II) 색온도 변화 프리셋 조정화면 -

그리고 칫솔님 주광에서 테스트 해보신 건 어땠습니까?

<칫솔>
좀전에 주광에서 테스트해 보았는데, 갤럭시 S는 아니지만 다른 LCD와 비교했을 때 두 모델이 거의 비슷하게, 주광의 가시성은 무난한 듯한데 아주 또렸한 건 아니지만 보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몰레드(AMOLED)라고 해서 밝은 대낮에도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아니니까요?

<사회자>

디스플레이도 전작인 갤럭시 S의 단점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인 것에 대해서는 다들 이견이 없는 듯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도 궁금해 지는데요.

긴 시간 성실하게 대담에 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대담의 내용이 갤럭시S2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면 미디어 데이 이후 정식 출시된 제품으로 다시 한 번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일동>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