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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 (Galaxy S II) "모션 UX(Motion UX)와 AllShare" - 파워블로거 5인 대담 (#4/5)

<사회자>
그리고 새로 채용된 '기울이기' 모션UX 기능은 어떠신가요?


<칫솔>
인터넷에서 확대/축소 기능은 꽤 쓸만했는데요, 갤러리에서 볼 때는 조금 불편하더군요.

<독거노인>
이 기능은 국내 버젼에만 들어가지요?

<일동>
네, 맞습니다.

<학주니>
이전의 아몰레드 때 갤러리 사진 넘기는 기능이 있었는데 그 때 꽤 잘 썼지요. 이번 갤럭시S2에서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 탑재라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마루>
이것은 사용자에게 하나의 펀(FUN)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거에요.

<독거노인>
자이로센서를 탑재했지만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앱이나 기능은 많지 않죠. 자이로 센서를 이렇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소비자에게는 즐거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학주니>
멀티터치를 이용한 확대/축소는 애플의 전유물처럼 여겨졌기에 이런 방식의 채용은 삼성의 나름 특화 전력이라 볼 수도 있겠지요.

<사회자>
혹시 모션 기능 이용시 버벅이는 현상은 없었나요?

<마루>
네 전혀 없네요. 이후 사용하면서 데이터가 많은 경우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쾌적하게 잘 작동합니다.

<늑돌이>
800만 화소로 찍은 해상도가 높은 사진임에도 잘 작동하네요.

<칫솔>
갤럭시S에서 버벅인 부분은 클럭보다는 파일 시스템 때문이 컸었잖아요?  이번에는 어떤 파일 시스템을 채용했는지 알 수 없지만, 갤럭시S와 저장 용량이 같음에도 버벅이지 않는 건 의외이기도 했어요.

<학주니>
아무래도 최적화를 잘 시켰다 해석할 수 있겠지요.

<늑돌이>
갤럭시S 이후 삼성은 해외 시장까지 포함하면 상당히 많은 수의 스마트폰을 발매했지요. 그 가운데 노하우가 향상됐음은 분명한 사실일 겁니다.

<학주니>
호핀폰이 이전보다 갤럭시S보다 훨씬 안정화되었다고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요. 때문에 하드웨어 스펙이 증가된 부분도 주요하지만, 파일 시스템, 그리고 전반적인 최적화 부분이 좀 더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사회자>
파일 시스템은 정확히 어떻게 바뀌었다 이 자리에서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이야기는 이후 진행될 개발자 분과의 대담을 통해 좀 더 자세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루>
다른 부분을 좀 더 이야기해 보면, 이번에는 사용자에 대한 확장성과 사용성을 많이 고려했다 생각이 들어요. 특히 KIES AIR의 경우에는 WIFI로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점, 이것은 고무적이라는 할 수 있죠. 사용자들이 많이 원했던 기능 중 하나였으니까요.

<칫솔>
대신 이 기능도 소비자의 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해 볼 수 있어요.

<마루>
네, 맞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기능에 대한 학습 부문은 언제나 필요한 부분이니까요.

<독거노인>
저도 개인적으로 기다렸던 기능이라 반갑습니다만, 맥 OS에서는 여전히 이용할 수 없다는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갤럭시 유저 중에서 맥 사용자들도 꽤 많고, 해외 유저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지요.

<학주니>
올쉐어(ALL SHARE) 기능이 이번에도 들어갔는데, 전작에도 있었지만 꽤 불편했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꽤 궁금해요.  개인적으로는 보고 싶은 컨텐츠를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기대가 커요.

<독거노인>
이번에 채용된 것은 DLNA v1.5라는 최신 버젼인데요, 저도 어떤 부분이 변경되었을지 테스트해 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학주니>
그나저나 타사에서는 채용하고 있는 HDMI 단자가 왜 빠진 것인지 아쉽네요.

<독거노인>
그건 아마 독에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빠진 듯 한데, 기왕이면 본체에 내장되었으면 좋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