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Samsung Mobile Unpacked라는 이름으로 2009년 처음 시작했던 삼성 언팩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발표 행사의 이름입니다. 이제는 그냥 삼성 언팩 Samsung Unpacked 이라 불리는 이 행사는 특히 갤럭시 시리즈를 맞이하면서 갈수록 그 중요성이 더해갔습니다. 이번에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갤럭시S4를 발표했던 2013년의 첫 언팩 행사는 8번째. 대단한 일이죠. 언팩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신제품을 발표하고 해당 제품을 주제로 월드투어를 시작하여 지역 법인에서의 신제품 발표회로 이어지는 흐름은 삼성전자 특유의 연속적인 마케팅 진행 방식이었습니다. 그동안 언팩 행사를 몇번 참석하긴 했는데 올해의 이번 행사에서 특히 느껴지던 변화가 있었습니다. 더 커진 기대감 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 IV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초박형의 베젤로 둘러싸인 4.99인치의 풀HD SUPER AMOLED 패널과 함께 두께 7.9mm의 날렵한 몸도 매력적입니다만 갤럭시S4를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것은 언제나 당대 최고의 성능의 프로세서를 갖고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인 갤럭시S에서는 당시 최고 성능인 Exynos 3210 1GHz 싱글 코어 프로세서를, 갤럭시S2는 본격적인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Exynos 4210 1.2GHz를, 갤럭시S3는 엑시노스 4412라는 1.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나왔습니다. 이번 갤럭시S4 또한 나오기 전부터 많은 이야기가 있었죠. 특히 엑시노스 5 옥타가 최초로 채용되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ARM의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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