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에 이어 갤럭시S2도 성공을 거두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산업은 제 궤도에 오른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늘 그럴 수 있는 것만은 아니죠. 무엇인가 이루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뤄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삼성전자 또한 빠른 성장과 함께 수반된 고난을 겪습니다. 시장에서 법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는 것은 2011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애플과의 법정공방일 것입니다. 원래 안드로이드를 향해 포문을 열었던 애플이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에게로 그 공격 방향을 돌리는 것은 충분히 예상되었던 일이죠. 디자인과 UX 특허, 트레이드 드레스 등으로 삼성전자를 고소하면서 시작된 애플과 삼성의 법정전쟁은 스마트폰이라는 친숙한 소재 때문인지 이 분야와는 관련없는 이들까지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이번 IFA 2011 바로 직전, 9월 1일에 열리는 삼성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소개된 세가지 대표 제품 가운데 가장 궁금증을 자아냈던 제품이 바로 갤럭시 노트다.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3나 갤럭시탭 7.7의 경우에는 이미 전작들이 존재했지만 삼성전자의 모델 가운데 갤럭시 '노트'는 처음 듣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이에 자리잡았다는 갤럭시 노트, 과연 어떤 제품일지 직접 만져봤다. 'NEW CATEGORY'에 주목해보자.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폰들과 태블릿인 갤럭시 탭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만으로는 부족하지만 갤럭시 탭과 같은 태블릿까지는 필요없는, 특히 여러개의 디지털 기기나 수첩 등 휴대하는 도구들을 하나의 기기로 해결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서 나왔다. 하지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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