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글과 글로벌 특허 라이센스 계약 체결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는 1월27일 구글(Google Inc.)과 광범위한 기술 및 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상호 특허 사용 계약(Global Patent Cross-Licen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삼성전자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상호 특허 사용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양사간 장기 협조 파트너쉽을 더 지속하게 되었는데, 양사간 상호 이익이 될 이 계약에는 양사의 현존하는 특허들 뿐만 아니라 향후 10년간 출원될 특허들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진: Bloomberg)

구글의 특허담당인 Allen Lo는 "구글의 파트너인 삼성과 상호 특허 사용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며, 이러한 계약하에 함께 함으로써 두 회사는 잠재적 특허 소송 문제를 줄일 수 있고 보다 혁신적인 신기술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 계약이 체결됨으로써, 삼성과 구글은 서로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현재 및 미래의 제품과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에 있어 더욱 긴밀한 업무 제휴를 할 수 있게 하는 길을 열게 되었습니다.

삼성의 지적자산센터장인 안승호박사는 "구글과의 이번 계약을 기술산업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사안으로, 불필요한 특허 분쟁에 휘말리는 것보다는 협조하는 것이 얻을 게 더욱 많다는 사실을 삼성과 구글이 여타 산업에 보여주는 것이다"라는 전했습니다.


출처: http://global.samsungtomorrow.com/?p=33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