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명 돌파한 챗온(ChatON), 글로벌 메신저로의 자리매김

삼성전자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메신저 서비스인 '챗온(ChatON)'의 가입자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챗온(ChatON) 서비스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지만,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메신저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어 국내 보다는 국외 사용자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 챗온(ChatON)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챗온(ChatON)은 지난 2011년 10월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5월 5천만 가입자를 넘은 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2배 늘어난 1억 명 가입자를 달성했다.

이러한 챗온(ChatON)의 성장세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 국가와 지원 플랫폼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해외 가입자의 증가가 주요 역활을 했으며,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63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iOS와 같은 모바일 플랫폼외 PC에서 사용가능한 웹버전과 삼성 피쳐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챗온(ChatON)의 상승세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라는 차별화를 통해서 국내 사용자와 해외 사용자의 제약없는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플랫폼에 따른 확장, 언어에 따른 확장, 디바이스의 확장을 통해서 보다 쉽고, 보다 편리하게 제약없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서의 최대 강점은 챗온(ChatON)에서 제공하는 번역 기능(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루투칼어, 스페인어 등)으로 여타 서비스와의 차별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인도의 경우 힌디어 외에 10개의 방언을 지원하여 영역 확대와 더불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의 굳건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고, 중동지역에서는 라마다 아이콘을 지원하는 등 로컬에 특성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텍스트 서비에 영상통화를 더하고 있는 챗온(ChatON)은 듀얼카메라를 이용한 영상통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상대방의 얼굴만 보여지는 것이 아닌, 전면과 후면의 카메라를 이용해 내 얼굴은 물론 내가 보고 있는 풍경이나 다른 피사체를 함께 보여줄 수 있다.

지난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2'를 통해서 챗온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갤럭시 노트3의 멀티 윈도우 기능을 활용해 챗온(ChatON)을 두 화면에 띄워 놓고 한 화면으로는 수신된 메세지를 읽으면서 동시에 다른 화면으로 메세지를 보낼 수 있는 '드래그 앤 드롭'을 지원하기도 한다.

텍스트는 물론이고 이미지, 영상 등 첨부파일을 대화창으로 바로 끌어 와 전송할 수 있으며, S펜을 통해 메시지를 손글씨로 작정한 뒤 이미지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해 챗온(ChatON)의 활용도와 편의성은 더욱 개선되었다.

챗온(ChatON)은 최근 출시 된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를 비롯해 대부분의 삼성 모바일 단말에 기본 탑재되며, 갤럭시 카메라와 QVGA 해상도의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에도 최적화된 UX와 서비스르 제공, 챗온(ChatON)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의 자리매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