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안 보고 스마트폰 사용하자! Phone Screen Sharing

  아침에 눈을 떠서 하루 종일 같이 하는 것. 심지어는 밤에도 침대 옆에 두고 있을 정도로 언제나 같이 있는 것! 바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다양한 기능 및 활용성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항상 휴대하게 만드는 매력을 느끼게 한다. 이렇게 매력적인 스마트폰도 '회사'에서는 어쩔 수 없이 손에서 놓을수 밖에 없고, 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면서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카카오톡, 마이피플, 챗온 등 다양한 모바일 메신저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카페나 블로그로 다양한 정보를 얻으며, 재미있는 게임으로 스트레스 해소까지 가능한 스마트폰을 회사에서도 '눈치 안 보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Phone Screen Sharing'은 삼성 갤럭시S2 이상, 갤럭시 노트2 이상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눈치 안 보고 스마트폰 사용하는 방법'을 제공해줄 것이다!

  이번 글에서 Phone Screen Sharing을 설치 및 사용할 스마트폰은 '갤럭시S4 LTE-A'이다. 우선 갤럭시S4 LTE-A의 '삼성앱스'를 실행해서 'Phone Screen Sharing'을 검색한다. 위 사진과 같이 'Phone Screen Sharing'이 검색되었다면 '무료 설치'를 진행한다.

  참고로 Phone Screen Sharing은 USB케이블과 Wi-Fi를 통해서 컴퓨터(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USB 케이블로 연결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회사에서 Wi-Fi가 '공개'된 상태라면 Wi-Fi 연결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의 배터리 사용이나 Wi-Fi의 비공개 상태를 생각하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가장 쉽게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 'USB 케이블'을 이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삼성앱스에서 Phone Screen Sharing을 설치했다면 환경설정을 통해서 '디버깅 모드'를 활성화(체크)한다. 혹시, 갤럭시S4를 사용하는 분들은 '환경설정 - 더보기'에서 '개발자옵션'이 보이지 않는 경우 '디바이스 정보' 메뉴의 '빌드번호'를 3~4번 연속으로 터치하고 다시 확인하면 '개발자옵션'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 글 : 갤럭시S4 개발자옵션 활성화하는 방법]

  개발자옵션 메뉴에서 USB 디버깅을 체크(활성화)해야지 Phone Screen Sharing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Phone Screen Sharing 설치와 USB 디버깅 활성화까지 진행했다면 스마트폰에서 해야 하는 모든 준비는 완료되었다!

Phone Screen Sharing 바로가기

 


  Phone Screen Sharing은 사용할 컴퓨터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데... 설치 프로그램은 아래에 업로드했다.

PhoneScreenSharing.exe

  위에 있는 파일을 다운받았다면, 설치 과정을 진행해본다. 설치는 약 2~3분 내외로 빠르게 진행되며, 컴퓨터의 사양(성능)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다.

  Phone Screen Sharing의 설치파일 크기는 약 9MB 정도로 컴퓨터에 가볍게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시에도 CPU나 메모리에 큰 부하를 주지 않으니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하루 종일 테스트를 해보아도 특별히 컴퓨터 사용에 큰 무리를 준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Phone Screen Sharing의 설치가 완료되면, 바탕화면에 설치된 'Phone Screen Sharing'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실행을 해보자! Phone Screen Sharing은 실행시 버전 확인을 통해서 위와 같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자동 진행된다.

  Phone Screen Sharing의 최신 버전 설치 및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나면 컴퓨터 화면에 위와 같이 '스마트폰' 디자인의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간단하게 Phone Screen Sharing에 대한 소개(설명)이 나타나는데...

PC에서 모바일메신저와 문자전송 : 카카오톡, 마이피플, 챗온 등 사용가능
PC에서 모바일게임 : 수직, 수평화면과 상관없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바일 게임 실행가능
PC와 단말기간 파일 송수신 : 사진 및 문서등의 파일을 송수신 가능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USB케이블을 이용한 연결시 단말기 USB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한다. 이 과정 역시 이미 스마트폰을 컴퓨터에 연결했던 이력이 있다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을 것이며, 처음 연결되었다면 자동으로 진행된다.

  Phone Screen Sharing을 PC에서 실행하고 PC와 스마트폰을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위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의 화면에 'USB 디버깅 허용'과 관련된 화면이 나타난다. '이 컴퓨터에서 항상 허용'을 체크하면 재연결시 '확인'과정없이 바로 연결이 진행되어 편리하다.

  Phone Screen Sharing이 정상적으로 PC와 스마트폰을 연결시켰다면 스마트폰에서는 알림화면에 Phone Screen Sharing 연결에 대한 안내가, PC에서는 스마트폰 화면이 나타난다.

  Phone Screen Sharing을 사용하면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전화' 알림이다. 보통 회사에서 '진동' 혹은 '무음'으로 해놓게 되는데, 이럴 때 중요한 전화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Phone Screen Sharing은 스마트폰 화면을 컴퓨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위와 같이 트레이의 '알림창'을 통해서 수신되는 전화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준다. 연락처에 등록된 경우는 전화번호가 아니라 저장된 이름으로 나타내준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할수록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경우다 많아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문서나 사진등 다양한 파일을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경우 보다 손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단, 특정폴더(PSS 폴더)로 파일이 수신되는 만큼 다양한 파일을 다양한 폴더로 이동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PSS(Phone Screen Sharing)를 통해서 전송된 파일이 PSS 폴더로 저장/관리되는 만큼 사용자 입장에서 기억하기 더 편리할 수 있다.

  전화 및 파일 전송은 물론이고, 게임과 동영상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게임의 경우는 자동으로 화면을 세로에서 가로(횡)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영상은 버퍼링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모습을 그대로 컴퓨터화면에 보여준다.

  회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가장 눈치가 보이는 것은 '모바일 메신저'일 것이다. 최근 카카오톡을 비롯하여 마플 등 다양한 모바일 메신저들이 PC버전까지 출시했지만, 회사 컴퓨터에 설치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회사 업무시간에 스마트폰을 들고 채팅을 하는 것은 눈치가 보이는 일이니 자연스럽게 눈치보면서 사용하게 된다.

  Phone Screen Sharing은 이런 점에서 '완벽'에 가까운 기능성을 보여주는데, 컴퓨터 키보드를 이용한 자판입력은 물론이고, 다양한 기능의 완벽한 사용성까지 보여준다. 필자의 경우는 컴퓨터에 있는 사진을 PSS 폴더로 이동하고, 카톡으로 바로 전송해주는 기능을 활용해보니 컴퓨터에 설치된 메신저와 거의 유사한 편리한 사용성을 보여주었다.


  Phone Screen Sharing은 컴퓨터(노트북)를 오래 사용하는 분들이 스마트폰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회사(직장)에 다니는 분들이 업무시간에 스마트폰 사용에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 Phone Screen Sharing이 완벽에 가까운 해결책을 제공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