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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손으로 쓴 편지를 보기가 꽤 힘들어졌습니다. 바로 이메일이 그 자리를 대신했기 때문인데요. 이럴때 일수록 진심을 전할때는 손글씨 편지가 딱이죠! 하지만, 매번 쓰는 건 귀찮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나의 손글씨 폰트 만들기! 'MyRealFont'라는 앱을 사용하면 갤럭시노트2에서 쉽게 영문 폰트를 만들 수 있는데요.(아쉽게도 한글은 안됩니다...;;) 자, 그럼 어떻게 만드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MyRealFont 앱은 현재 삼성앱스에서 진행 중인 갤럭시노트2 유료어플 무료 제공 이벤트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앱의 첫화면에서 하단 오른쪽의 버튼을 눌러주면 폰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 화면에 표시되는대로 S펜으로 써주면 되는데요.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 숫자, 특수문자까지 입력할 수 있습니다.


▲폰트의 굵기도 어느 정도 조절 가능합니다.


▲ 쓰는 동안에는 기본 표시가 사라져서 각자의 개성적인 손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작성된 알파벳은 하단에 표시가 되서 중간에 빼먹은게 있다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손글씨를 입력한 후 저장되는 동안의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 실행 속도가 아주 빠른 느낌은 아닙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하나씩 하나씩 써주면 되고요~
 

▲ 참고로 이 앱은 갤럭시노트10.1에서도 잘~ 실행 됩니다.


▲ 참을성 있게 모든 알파벳, 숫자, 특수문자를 작성 완료하면 폰트의 이름을 지정하여 저장할 수 있습니다.


▲ 새로 작성한 폰트는 메인화면에 표시가 되고요.


▲ 앱 자체에서 해당 폰트로 메시지를 작성하여 바로 메일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 작성한 폰트는 내보내기가 가능해서, PC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PC에서 바로 불러오기 위해 드랍박스로 내보내기를 했습니다. (갤럭시노트2 사용자에겐 2년간 50기가가 무료로 제공되기때문에 안 쓰면 아까운 드랍박스!)


▲ 내보내기한 파일은 TTF 파일로 저장이 되었습니다.


▲ 윈도우즈7 기준으로 탐색기에서 해당 TTF파일을 선택하여 마우스 오른쪽을 눌러주면 바로 설치가 됩니다.


▲ 포토샵에 들어가서 설치된 폰트를 확인해보니~ 잘 들어가 있었고요~


▲ 제가 만든 폰트를 선택하여 키보드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타이핑 해봤습니다. 썩 잘 쓴건 아니지만, 전용 손글씨 폰트가 생겨 뿌듯!


▲ 제가 찍은 사진에 손글씨 폰트로 타이틀을 넣어봤습니다. 깔끔한 인쇄체의 폰트도 좋지만, 약간은 삐뚤삐뚤한 손글씨 폰트가 좀 더 편안한 느낌이랄까요~ 앞으로 포토샵에서 사진 작업할 때, 종종 써줘야겠네요~

갤럭시노트2에서 MyRealFont 앱을 활용하여 만들어본 나만의 영문 폰트! 앱의 실행 속도가 조금 느리긴 했지만, 손쉽게  전용 폰트를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곧 찾아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카드만들기에 활용해도 딱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