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평가를 받은 갤럭시노트4 디스플레이를 말하다!
갤럭시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되는 단어가 바로 AMOLED입니다. 갤럭시A때를 제외하고 모든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채택되어왔던 AMOLED는 매 새로운 제품이 나올때마다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확실히 AMOLED는 여전히 발전 중인 기술인 듯 합니다.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S5 그리고 다시 갤럭시노트4까지 약 6개월마다 신제품이 나왔음에도 그 때마다 개선된 디스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죠.
갤럭시노트4 디스플레이 스펙은?
갤럭시노트4는 5.7" QHD Super AMOLELD를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노트3(5.7" FHD Super AMOLED)와 마찬가지로 펜타일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갤럭시S2에서 RGB 방식을 적용한 이후로 펜타일 방식만 고집을 하고 있는데 이로인해 사용자들은 많은 아쉬움을 표시해왔습니다. 특히 펜타일이 가진 격자무늬에 대한 이슈가 꾸준히 제기되곤 했습니다.
<갤럭시노트4>
하지만 해상도가 점점 높아지고 여기에 S-Stripe(갤럭시S4), 다이아몬드 펜타일(갤럭시노트3) 방식 등 픽셀의 배열을 달리하는 방식과 픽셀소자의 수명 개선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펜타일에 대한 이슈를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갤럭시노트4는 FHD(1920X1080)가 아닌 QHD(2560X1440) 해상도를 적용했습니다.
<갤럭시노트3>
참고로 갤럭시노트3가 387ppi인데 반해 갤럭시노트4는 525ppi입니다. 즉, 펜타일 AMOLED에 나타났었던 격자무늬는 더이상 구경하기 힘들 듯 합니다. 이미 갤럭시노트3 당시에도 FHD 디스플레이를 담으면서 격자무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없어졌는데 이번 갤럭시노트4에서는 이에 대한 문제는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보여집니다.
최고의 평가를 받은 갤럭시노트4 왜?
해외 매체를 통해서 갤럭시노트4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에 선정됐습니다. 심지어 한 매체는 TV까지 포함해서 가장 좋은 디스플레이를 가진 제품으로 갤럭시노트4를 선택했습니다. 왜 이런 평가를 받았을까요?
AMOLED는 이미 완성단계인 LCD와 비교했을 때 신생아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초기 AMOLED를 채택한 제품들의 경우 LCD와 비교 확실한 단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은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때마다 개선이 되었고 어느순간 LCD에 뒤쳐졌던 부분들이 비슷한 수준을 벗어나 그 이상의 화질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발전 중인 AMOLED에 정점이라는 표현이 어울릴까 싶기도 하지만 해외 매체를 통해 나온 갤럭시노트4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개를 보면 더 이상 발전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간략하게 해외 매체를 통해 나온 갤럭시노트4 디스플레이에 대한 평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우선 색온도에 대한 갤럭시노트4 그래프입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밝기(가로)에 따른 색온도(세로)를 표현했습니다. 밝기에 따른 색온도의 변화가 크지 않습니다. 더욱이 약 6500k를 기준으로 그래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일부 스마트폰들의 경우 밝기에 따라 색온도의 차이가 커서 붉은색 또는 푸른색 톤이 강하게 도는 경우가 있는데 평균적인 색온도가 6500k 정도라고 봤을 때 평균치에 근접한 세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밝기에 따른 컬러 변화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가로측 밝기 그리고 세로축을 보시면 %로 표시되어 있는데요. 각 그래프 섹션별로 밝기의 고저를 가리지 않고 거의 100%에 가깝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밝기에 따른 색 균형이 잘 맞아야 하는데 현재 이 그래프를 보면 갤럭시노트4의 컬러 밸런스가 얼마나 잘 맞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색재현율입니다. 위와 같은 그래프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표안에 사각형 점들과 원형 점들이 있는데요 이 사각형의 점과 원형의 점이 일치해야 더 정확한 색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갤럭시노트4 색재현율을 보면 거의 대부분 사각형 안에 원형의 점들이 위치해있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거의 100%에 가까운 색재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색재현율은 이미 갤럭시노트3에서도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과거 AMOLED는 진득하고 과장된 컬러라는 오명은 정말 옛말이 되어 버렸고 이제는 진짜를 더 진짜 답게 표현할 수 있는 수준에 오르게 됐습니다.
<위 갤럭시노트4 최대 밝기 / 아래 갤럭시노트4 최저 밝기>
이외에도 갤럭시노트4 휘도 역시 개선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3의 경우 약 350cd 수준이었지만 갤럭시노트4는 최대 620cd로 1.7배 정도의 밝기 개선이 있습니다. 최대 밝기와 최소 밝기 차이가 명확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최대 밝기일때와 최소 밝기 일때 차이를 아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밝기를 낮춰 눈에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소 밝기의 경우 실내 등만 있는 곳에서도 거의 화면을 보기가 힘들 정도 어둡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초점이 잡히지 않아 최소 밝기에서 약간만 높여 찍은 사진입니다.
또한, 나날이 갈수록 더욱 화이트에 가까운 색상을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화이트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색이라는 것은 사용자가 느끼기에 이를 비교할 수 있는 대상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전 갤럭시노트3와 비교했을 때 더 개선된 화이트 컬러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푸른색이 띄었던 과거와 달리 조금더 화이트 다운 화이트를 표현해줍니다.
여전히 AMOLED는 제대로된 화이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왜곡된 색역으로 과장된 색감을 보여주고 휘도가 낮고 이로인해 눈에 피로감을 안겨준다라는 선입견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정말 옛이야기입니다.
이제는 정확한 색과 균형 그리고 향상된 밝기 등으로 과거의 문제점을 모두 개선했습니다. 물론 아직 번인이라는 이슈가 남아있기는 한데 이는 소자 배열 및 청색소자 수명 개선등으로 쉽게 번인이 왔던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수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4 그리고 기어VR
이젠 4K 동영상 콘텐츠가 나오고 있고, 갤럭시노트4로 4K 동영상 촬영도 가능해지면서 디스플레이에 대한 중요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더욱이 갤럭시노트4가 공개되면서 갤럭시노트4 못지 않게 큰 이슈를 가져온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기어VR입니다.
이 기어VR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실시간으로 인코딩해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하드웨어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어야 합니다. 물론 뛰어난 화질, 실제 같은 가상 현실을 맛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4K 급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담아야 하겠지만 이제 시작 단계인 기어VR에 있어서 갤럭시노트4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존재지요.
사실 기어VR이 아니어도 갤럭시노트4가 주는 화질은 상당합니다. 더 선명하고 더 밝은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화면 모드 - 화면 최적화를 통해 사진, 인터넷, 영화 등(갤러리, 카메라, 인터넷, 비디오 등) 각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화면을 자동으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는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기술력이 베이스로 구축되어 있기에 가능한 설정이 아닐까 합니다. 스마트폰을 선택함에 있어 그 선택지의 최우선이 디스플레이라고 한다면 갤럭시노트4는 가장 위에 위치할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