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건강까지 챙기자
오늘 물 몇 잔 마셨나요?
요즘 TV에서 연일 이야기 나오는 내용 중 한가지가 '건강비법'에 관한 것들입니다. 단시간에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각종 운동이나 몸에 좋다는 각종 식품들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그중 중복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순환과 노폐물 배출을 위해 '물마시기'와 '적당한 운동'이 꼭 들어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어플 등을 활용하여 가장 기본적인 건강비법 이 2가지를 실천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경쓰지 않으면 얼마나 마시는지 알수 없는 '물마시기'!! 어플로 재미있게 실천해 볼까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Water Your Body'를 검색하여 설치합니다. 차, 물, 음료수, 보틀 등 다양한 사이즈의 물용량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고 몸무게와 날씨조건에 따라 목표량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자주 마시는 기본컵을 선택해 두면 한번의 클릭으로 마신물의 양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마신 물의 양을 막대그래프로 보여주니 막대를 다 채우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일정한 시간에 나누어 마실 수 있도록 알람도 알려줍니다. 커다란 알람은 아니고 조용히 물따르는 소리를 들려주고 스마트폰 상단바에 물을 마시라는 알람도 띄워줍니다! 처음에는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 힘들고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되어 불편하지만 물마시는 것이 익숙해지면 훨씬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깨끗한 피부에도 도움이 됩니다.
암전문의분들이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강조하는 것 중 하나는 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 운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요즘은 확실히 기본적인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저도 건강을 관리하기 최근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혼자 심심하게 운동하는 저를 위한 필수품은 '갤럭시 기어핏'입니다. 메뉴에서 만보계가 아닌 '운동'을 선택하고 어떤 종류의 운동인지를 선택해주면 바로 운동모드가 시작됩니다.
혼자 운동하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음악!! 갤럭시S5로 플레이~~ 주의사항이 있다면 운동하다 떨어뜨리실 수도 있으니 운동을 하실때는 암밴드를 사용하시거 튼튼한 범퍼케이스를 사용해 주세요!! 저도 벌써 두어번 떨어뜨렸는데 튼튼한 케이스 덕분에 멀쩡합니다!!
음악은 완전 신나는 걸로 선택하셔야 파워워킹이 가능하겠죠?
운동모드로 두고 걷기 혹은 달리기를 시작하면 기어핏이 운동시간과 이동거리, 소모 칼로리 그리고 심박수를 체크해줍니다. 참고로 평소 안정적인 심박수는 60~100입니다. 운동은 120~150 정도의 심박수가 적당한데 다이어트를 위한 칼로리 소모에서 120정도의 심박수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심박수가 너무 안나온다면 기어핏이 '너 놀고있냐?'라고 이야기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날씨도 이제 꽤 선선해졌겠다~ 기어핏이 저를 자극하니 달리지 않을 수 없겠죠?
가볍게 달려주니 심박수가 145까지 올라갑니다. 속으로 '이제 운동 좀 되는구나~' 하면서 이제 페이스를 조절해 줍니다. 한번 심박수를 올려주면 그 다음부터 속도를 좀 줄여도 땀도 잘나는 것 같더라구요.
사용해 보니 심박수 측정센서는 확실히 운동을 하시는 분들에게 쓸모가 있는 센서네요!! 너무 느긋하게 걷지 않고 음악에 맞추어 빠르게 걸어주면 120정도의 체지방 감량 최적의 심박수가 나와줍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없거나 혹은 보완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쓰시는 런키퍼(RunKeeper)입니다. 미리 스마트폰에 갤럭시S5에 깔아두고 운동나갈 때 실행합니다.
성별, 체중, 생년원일을 입력하면 트레이너마냥 잔소리가 시작됩니다!^^
운동을 얼마나 했는지 시간을 보며 체크하지 않아도 RunKeeper가 계속 이야기해줍니다. 운동시간이 얼마나 경과되었는지 주기적으로 알려주고 평균 얼마의 속도로 걸었는지 음성으로 안내해주므로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만큼 운동에 몰입할 수 있죠!
운동을 다 끝내고 나면 움직인 경로와 거리, 속도, 소모칼로리를 알려주고 오늘 운동에 대한 메모를 해 저장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할 수록 동일한 시간내에 걷거나 뛸 수 있는 거리가 늘어나고 같은 시간 운동을 해도 힘은 덜 드는 것을 느낄 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RunKeeper로 경로를 확인해 보면서 매일 조금씩 더 멀리까지 걷고 있습니다.
잠깐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도 듣고, 걷기에 몰입하다 보면 머리속도 맑아지고 한결 몸도 가볍습니다. 헬스장이나 수영장 같은 운동시설에 다닐 시간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이런 방식으로 가까운 곳을 걸으신다면 운동시설까지 왕복할 시간에 가뿐하게 운동을 끝내고 일상에 복귀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만성피로에 시달렸던 저도 한결 피곤함이 덜해져서 여러분께 강추해 드립니다! 물 많이 드시고 꼭 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