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1은 이름에서부터 그 정체성이 좀 모호합니다. 갤럭시탭이라는 이름을 달고 왔던 지금까지의 태블릿과는 다릅니다. 이름에서부터 ‘탭’이라는 단어가 빠졌으니까요. 더욱이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담고 있지만 전화, 문자 기능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컨셉의 또 다른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디스플레이의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과연 갤럭시노트10.1은 어떤 녀석일까요? S펜 소비형에서 생산형 태블릿으로! 일단 크기를 봤을 때 갤럭시노트10.1은 태블릿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방식만 봐도 스마트폰 보다는 태블릿에 더 가깝습니다. 하지만 일반 태블릿하고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S펜입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태블릿보다는 더욱 태블릿 다운 제품이라고 ..
최근에 갤럭시노트10.1을 사용하면서 이전과 달리 부쩍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낙서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낙서가 아니라 그때 그때 촬영한 사진에 가벼운 그림이나 글씨로 꾸미는 걸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꾸민 글과 그림은 어릴 적 초등학교 때 쓰던 그림일기 같은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과거 그림 솜씨는 없지만 항상 와콤과 같은 태블릿을 원했습니다. 가끔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사진에 귀여운 그림이나 글을 이쁘게 담아놓은 걸 볼 때마다 나도 한번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사진에 낙서를 하고 그 사진 속에 담긴 기억 속의 추억을 내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물론 포토샵 등 사진 보정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가능했지만 조금 더 내 글씨체와 내 허접스런 그림솜씨로 꾸며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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