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더 완벽해지는 방법. 프리징, 재부팅 개선 펌웨어 업데이트

6일 삼성전자는 또 한번 펌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습니다. 3월 26일 프리징 및 카메라 왜곡 등 문제를 개선한 업데이트를 배포하고 3주만에 새로운 펌웨어가 나왔습니다. SK텔레콤, KT, LGU+까지 3사 모두 펌웨어가 올라왔으니까요 아직 진행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바로 펌웨어를 진행해보세요.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펌웨어 방법

전에도 소개했지만 펌웨어는 정말 쉽습니다. 사실 전 펌웨어가 올라온지 몰랐는데요. 자고 일어나니 펌웨어가 자동으로 진행이 됐네요. 펌웨어 자동 다운로드 및 설치를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설정 > 디바이스 정보 > 소프트웨어 자동 다운로드'를 켜놓으면 됩니다.

보통 집에서 Wi-Fi를 연결해 사용하실텐데요. 제조사에서 내놓은 새로운 펌웨어가 있을 경우 자동으로 인식해서 펌웨어를 진행해줍니다. 다만, 펌웨어 나온 후 사용자들의 후기를 보고 수동으로 설치하길 원하는 분들이라면 이 기능을 꺼놓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펌웨어가 되지 않은 경우라면 '설정 > 디바이스 정보 > 소프트웨어 수동 다운로드' 탭을 선택하면 펌웨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펌웨어가 되었다면 위 이미지처럼 '사용 가능한 최신 버전으로 이미 업데이트하였습니다.'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어떤 문제가 개선되었을까?

이번 펌웨어 내용을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용 중 간헐적으로 동작 멈춤 및 재부팅되는 현상 추가 개선

- 일부 앱이 정상 종료되지 않은 경우 소리(벨소리, 알림, 미디엄 등)가 나오지 않는 현상 개선

- 특정 촬영 환경에서 동영상 촬영 시 프리뷰 화면 떨리는 현상 개선

대표적으로 위 3가지 기능이 개선되었습니다.

사실 첫 펌웨어 업데이트를 한 후 저는 2~3일에 한번씩 발생했던 프리징 및 재부팅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됐습니다. 하지만 펌웨어 이후에도 여전히 문제가 발생한다는 글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프리징 및 재부팅 현상의 원인이 한가지가 아니었던 듯 합니다. 

이에 여전히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사용자를 위해 펌웨어를 내놓은 듯 합니다. 또한, 손떨림방지 설정 후 동영상 촬영시 떨리는 문제점 등도 개선이 됐습니다. 다만 카메라 왜곡과 관련한 문제점은 다음 펌웨어를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카메라 왜곡의 경우 지난 펌웨어를 통해 어느정도 개선이 됐는데요. 다만, 기본 카메라 앱에서만 해당 펌웨어가 적용되어 써드파티 카메라 앱을 사용할 경우 여전히 카메라 왜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즉, 카메라 왜곡 관련한 펌웨어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빠른 개선보다는 처음부터 문제없이 출시해주세요!

빠른 펌웨어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모습 참 좋습니다. 처음부터 문제없는 제품을 내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혹여 찾아내지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이런 모습이 갤럭시 제품을 구매하게 하는 큰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전혀 문제가 없는 완벽한 제품을 내놓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라는 것은 소비자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싼 금액을 내고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이를 아는 것과 용납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 생각합니다. 이미 출시가 된 만큼 아직 남아있는 문제점들을 빠르게 개선해서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삼성은 조금 더 노력해주었음 합니다.



1sd네임택_쭌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