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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oice를 쓰면 쓸수록 편리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먼 옛날, 김혜수가 광고속에서 운전을 하며 "우리집~"을 외치던 시절에는, 광고와는 달리 오류도 많았지만 지금의 S보이스는 비슷비슷한 이름의 친구 누구를 불러도 잘 알아듣습니다. ^^
특히나 누군가를 만나기로 했을 때, 운전 중에 제 위치나 도착 예정시간을 알릴 때 정말 편리했습니다.
우선, 시작부터 갤럭시 S3를 부르면 됩니다.
 


"잠금을 해제하려면 화면을 드래그 하거나, 호출 명령을 말해보세요." 라고 첫 화면에 나오는데, 운전 중에는 호출 명령이 더욱 편합니다. 첫화면에서 S보이스를 실행시키는 것은 옵션인데, S보이스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S보이스를 실행한 상태에서 갤럭시S3 기기에 있는 메뉴 버튼을 누르면 "설정"이 나옵니다.
그 중에 "호출" 부분을 보면, 잠금화면에서 호출을 설정할 수 있어요. ^^
호출명령도 설정할 수 있는데 쓰다보니 하이 갤럭시도 입에 익어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운전중에 갤럭시 S3를 집어들고, 하이~~ 갤럭시~~~ 라고하면 바로 "어떤 작업을 실행할까요?" 라며 묻습니다.


만날 친구에게 어디쯤 지나고 있다고 문자를 보내려면,
"문자 OOO"

이라고 이름을 말하면 이어서 보낼 메세지 내용을 묻습니다.
길게 "대학로 근처입니다." "강남역 거의 도착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문장으로 이야기를 했더니, 제 발음탓인지 때때로 못 알아들을 때도 있어서, 반말해도 되는 친구 사이에는 편하게 현재 위치만 바로 말하곤 합니다.

"고려대." "홍대." "구청사거리"

위치를 말하면 다시 한 번 확인을 합니다.

수신 : OOO
내용

맞으면 "보내기" 라고 말하면 됩니다. ^^



운전중에는 문자 입력하다보면 잠깐 늦어서 뒷차가 빵빵대기도 하고, 주의가 산만해져서 위험한데, S보이스로 문자를 보내니 운전중에 한 손으로 문자 보내는 위험성을 많이 덜어주어서 좋았습니다.

 

도착해서 전화할 때도 편리했습니다.
S보이스에게 "전화 OOO"이라고 하면, 바로 전화연결을 합니다. 전화 목록에서 상대를 찾고, 귀에 갖다대는 수고 조차 덜어줍니다. ^^



S보이스에서 전화를 시키면 거치대에 놓고 운전중에 통화할 것을 고려한 것인지 바로 한뼘통화로 연결이 됩니다. 이 역시 옵션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



S보이스 설정에 들어가서, 전화 옵션에서 "스피커폰 자동시작"이 기본 설정인데 이 부분을 해제하면 한뼘통화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갤럭시 S3를 꼭 손에 들고 S보이스로 명령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거치대에 얹어두고 명령을 해도 되고, 운전석 주변에 놓고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운전중에 문자나 전화통화 많이 해야 되는 경우에도, 덜 위험하고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