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엣지 달라진 터치위즈, 새 휴대폰을 받은 느낌

마시멜로와 함께 업데이트된 터치위즈

지난 15일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배포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의 업데이트와 함께 삼성 휴대폰의 대표 UI인 터치위즈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이번 업데이트를 받은 많은 분들이 "마치 새 휴대폰을 받은 듯 하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은 새롭게 바뀐 터치위즈 중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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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깔끔해진 색상

제가 기억하기로는 갤럭시s5 부터 터치위즈의 전체적인 색상이 다수 무거운 느낌의 푸른색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전체적으로 톤이 밝게 바뀌었습니다. 온라인에 업데이트 한 유저들의 의견을 보면 대부분 양손들어서 환영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받았다면 알림창에 토글, 설정메뉴 화면으로 들어가보세요. 터치위즈의 색 변화를 가장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리해진 퀵 커넥트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띄는 변화 중 하나가 퀵 커넥트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퀵 커넥트를 사용하고 싶어도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사용하기 쉬워진 퀵커넥트를 만나보세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로 연결했었던, 혹은 지금 당장 접속할 수 있는 주변 기기를 보여주고 빠르게 접속하고 제어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퀵 커넥트입니다. 이전까지 어려워서 쓰지 않았거나, 퀵 커넥트 존재 조차도 몰랐던 분들은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 적극 활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앱서랍에 검색 기능

자주 사용하는 앱은 홈화면에 폴더로 잘 정리를 해두곤 하겠지만, 드물게 사용하는 앱의 경우 내가 어디에 정리를 해두었는지 몰라서 정신없이 화면을 밀어가면서 찾을 때가 많죠? 예전부터 앱서랍에서 앱 검색하는 기능이 간절했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에서 검색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용성이 늘어난 엣지 스크린

엣지 스크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앱 엣지, 피플 엣지, 테스트 엣지, 빠른도구 모음, 날씨, 밀크 뮤직 등이 엣지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디바이스 필진 망상케이님이 정리하셨으니 아래 관련글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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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드에서 RAW 촬영 가능

외국향 갤럭시s6 엣지에서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카메라 RAW 파일 저장이 지원되었지만, 국내에는 적용되지 않았는데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국내에 갤럭시s6 엣지 유저들도 사진 촬영 시 RAW 파일로 저장할 수 있게 되어습니다. 해당 기능은 프로 모드에서 활성화 되니 참고하세요.

(참고) 카메라 셔터스피드, ISO, 색온도 조절 기능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기능은 아니지만 프로모드에서만 쓸 수 있는 유용한 기능 두 가지 잠깐 소개하고 지나가려고 합니다. 카메라 프로 모드에는 셔터스피드와 사진의 화이트 밸런스에 색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지난해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에는 해당 기능이 업데이트를 통해서 지원되었는데요. 갤럭시s6에서도 해당 기능이 있다는 점! 휴대폰으로 사진을 즐겨찍는 분들 중에서 조금 더 전문적인 기능을 이용하고 싶다면 프로 모드 기능들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스크롤 캡쳐 기능

스크롤 있는 화면에서 화면 캡쳐 시, 화면 아래에 "추가 캡쳐"를 통해서 아래에 나머지 화면까지 캡쳐할 수 있도록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또한 캡쳐시 느껴지는 진동 패턴도 새롭게 바뀌었네요^^;

오늘은 갤럭시s6 엣지 마시멜로 업데이트와 동시에 진행된 터치위즈의 이모저모를 살펴봤습니다. UI만 바뀐 것이 아니라 시스템 속도 또한 개선되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서 "새 휴대폰 받은 느낌"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업데이트 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