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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빠진 태블릿을 만나다
적당한 크기에 높은 해상력로 무장한 갤럭시 탭 프로 8.4
태블릿은 한 대 정도 갖고 있기에 무척 괜찮은 디바이스입니다. 태블릿이 뭔지 잘 모르신다고요? 갖고 계신 스마트폰에서 전화기능을 빼고, 화면을 7인치 이상으로 쭉 잡아 늘린 물건을 바로 태블릿 PC 혹은 태블릿이라고 합니다. 그럼 태블릿은 언제 필요한 물건일까요? 혹시,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을 하는데 화면이 작아 머리가 아파본적 있으신가요? 스마트폰 좀 쓴다는 사람들처럼 영화 한 편 넣어서 볼려니까 깨알같은 화면에 답답했던 적이 있으시다면 태블릿을 고려해볼 때 입니다. 화면이 크거든요.
삼성전자의 태블릿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노트'가 붙여있는 제품과 '탭'이 붙어있는 제품이죠. 노트가 붙어있는 제품은 'S펜'이라고 하는 펜이 들어있어 메모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제품이고, '탭'이 붙어있는 녀석은 펜이 없는 제품을 말합니다. 펜이 필요 없는 분들에게는 실속있는 모델이겠지요.
오늘은 이 가운데 '갤럭시 탭 프로 8.4'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어서 두 제품을 겹쳐 놓고 확인을 해봤습니다. 뒤에 보이는 제품이 갤럭시 노트 8.0, 그리고 앞에 더 작은 제품이 갤럭시 탭 프로 8.4 입니다. 이렇게 사이즈가 큰 제품이 오히려 작은 이유는 베젤의 차이 때문입니다.
요즘 베젤이 얇다, 뚜껍다라는 이야기가 간혹 들립니다. 베젤이란 화면 주변에 있는 흰색 부분을 베젤이라고 말합니다. 얇으면 얇을 수록 디자인이 수려하게 보이지만 반대로 손으로 잡을 부분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갤럭시 탭 프로 8.4는 매우 얇은 베질을 갖고 있지만 불편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비교적 넓은 화면을 갖고 있는 제품인 만큼, 멀티윈도우는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한 어플을 실행하는 상태에서 다른 어플을 동시에 쓸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가령 영화를 보다가 잠깐 메모를 볼 일이 생겼을 때 굳이 영화를 끄고 메모 어플을 켜지 않아도 괜찮죠.
휴대용 제품은 배터리 성능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밝은 화면으로 영화는 한 편은 끝까지 볼 수 있을까 걱정이신가요? 삼성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배터리 사양은 인터넷 사용시간(WI-FI):최대 10시간, 동영상 재생시간이 최대 12시간입니다. 그리고 오디오 재생시간은 최대 127시간이죠. 사용 환경에 따라서 실제 사용 시간은 이보다 짧을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스마트폰은 매우 편리합니다. 그러나 화면이 다소 작아서 불편함을 느꼈던 분도 분면히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태블릿 PC는 좋은 선택입니다. 여러 제품이 있지만 그 가운데 오늘 소개 드린 갤럭시 탭 프로 8.4는 'S펜'이 필요없고, 깨끗한 화질을 원하지만 10인치 이상의 큰 화면까지는 필요가 없는 분에게 매우 알맞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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